포스트 PC 시대가 달려온다
2004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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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크고 무거운 퍼스널컴퓨터(PC)의 시대는 끝났다” 루이스 거스너 IBM 회장의 말이다. 컴퓨터 업계의 대부격인 그의 이 말은 ‘PC의 종말’ 에 관한 선언이자 ‘포스트 PC’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정보기술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화두를 만들어 왔다. 1970년대는메인프레임, 1980년대는 PC, 1990년대는 인터넷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였다. 그리고 이제 PC보다 쉽고 간편한 정보 기기들이 쏟아지면서 ‘포스트PC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PC란 말 그대로 이제까지의 PC와는 다른 모습과 기능으로 정보 생활에 필수품처럼 쓰이게 될 PC 이후의 정보 기기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다시 말해 인터넷 접속 중심의 간편한 기능을 채택하여, 현재의 베이지색 박스 형태의 PC를 대체할 미래의 하드웨어 기기를 말한다. 고성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포스트 PC 시장을 진단해본다. <편집자주> 개요 지금 세계는 포스트 PC 전쟁 중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는데, 그 동안 기능이나 용도에 따라 영토가 확실히 구분되었던 컴퓨터, 가전, 통신 및 게임 등의 경계가 사라지고 기존에 있었던 모든 영역의 제품이 모두 포스트 PC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삼성전자 등 초대형 IT업체들이 이미 포스트 PC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걸음을 내디뎠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PC 업체들도 이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전화 단말 시장이 정체에 빠져들고 PC시장도 포화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주요 정보기기 업체들이 새로운 수요창출과 수익개선을 위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포스트 PC 에 더욱 매달리고 있다. 최근 이동전화 단말을 통해 대용량의 정보 송수신이 가능해진데다 초고속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가전기기, 통신기기, PC 등 기존 정보기기의 고유경계가 사라지면서 신개념의 단말들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PC와 통신이 융합된 PDA, TV와 통신이 통합된 인터넷TV, 그리고 이동전화 단말과 PC가 결합된 스마트폰 등이 대표적인 포스트 PC 선두주자로 부각되고 있다. 기술 동향 - 기술 개요 일반적으로 포스트 PC는 문서작성, 전자우편, 인터넷 검색 등과 같은 PC의 주요기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든 정보기기를 통칭하는데,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가전제품 또는 컴퓨팅 기술에 기반을 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유사 기능을 특화 시킨 저렴하고 사용하기 용이한 기기 등으로 정의된다. 포스트 PC는 관점에 따라 인터넷 정보단말(internet appliance), 정보단말(information appliance), Non-PC, PC-플러스 및 컨수머 NC 등으로 불리기도 하고, 포스트 PC 산업은 크게 H/W, S/W, 인프라 및 서비스로 구별할 수 있다. - OS 기술 현재 포스트 PC 분야에서 PC 플랫폼을 위해 설계된 OS와 내장형 RTOS(Real Time OS)간의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H/W 및 S/W 플랫폼은 상당히 다양하다. PC 중심의 OS에서 나온 내장형 OS는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풍부한 특성 셋을 가지고 있지만 실시간 특성은 결여되어 있고, RTOS는 PC 중심의 OS에 비해 실시간 특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풍부한 특성 셋이 아직은 부족하다. 일반적으로 PC 중심의 OS는 인텔의 펜티엄이나 셀러론 계열, 내셔널세미컨덕터의 지오드(Geode) 계열과 같은 x86-호환 칩을 가장 잘 지원하며, RTOS는 MIPS와 파워PC를 포함한 많은 프로세서 플랫폼에 흔히 탑재되고 있다. 포스트 PC용 OS는 개발 시간과 OEM 라이센스 문제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원스탑 S/W 솔루션, 데스크탑 PC 보다 훨씬 더 높은 신뢰성, 비용 절약을 위해 가능한 한 적은 메모리를 사용한 많은 기능, 성공적인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진정한 실시간 동기, 정보단말 제공업체의 수많은 프로그래머들과 독립적인 S/W 업체들이 신속히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API 및 S/W 구조 등과 같은 특성을 제공해야 한다. - 단말 기술 ․ PDA PDA는 현재 포스트 PC의 대명사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제품으로 그 동안 많은 기술적 진보 및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휴대형 정보기기 시장을 이끌고 있어 휴대폰과 함께 21세기 포스트 PC 시대를 주도할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컴퓨터, 통신, 네트워킹, 그리고 가전 기술의 발전은 PDA 성능을 2008년까지 5~10배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PDA는 데이터 중심적인 이동단말로 단독형이거나 통합된 무선통신 단말 또는 주변기기 접속이나 모듈을 통해 무선 접속할 수 있는 단말로 CPU, 메모리, OS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형 키보드, 터치 스크린 또는 펜 등 다양한 데이터 입력방식이 사용된다. ․ 스마트폰 많은 기업 이용자들이 궁극적인 휴대단말로 인식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정의하는데 사람마다 약간의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셀룰러 전화와 PDA가 결합된 통합단말로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기존의 셀룰러 전화에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기능이 추가되어 약간 똑똑해진 단말로 보기도 한다. 스마트폰은 컴퓨터를 내장하고 음성통신 이외에 다양한 데이터 처리기능을 가진 휴대 단말로 전자메일 기능과 웹 브라우저를 갖추고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고, 개인정보의 관리와 스케줄 관리, 메모 등 이전에 전자수첩 및 휴대정보단말이 가지고 있던 기능과 IC 카드 및 전자화폐 기능을 내장하여 전자상거래도 가능하며, 데스크탑 및 서버와의 동기화도 지원한다. ․ 태블릿 PC 태블릿 PC(tablet PC)는 외형적으로는 LCD패널에다 PC기능을 합친 제품으로 키보드가 없는 대신 PDA처럼 펜입력 방식이나 음성인식을 통해 데이터를 입력하며, 웹패드(Webpad)와 비슷하지만 CPU 처리속도와 OS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존 웹패드의 경우 300㎒ 이하의 CPU와 윈도 CE를 OS로 사용하지만 태블릿PC는 최소 800㎒ 이상의 CPU 처리속도와 윈도 XP를 OS로 이용하여 현재 노트북PC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 씬클라이언트 씬클라이언트는 데스크탑 당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최소화 하거나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유연성과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이 최소화된 사용자 장비로 최근 기업을 중심으로 원격 서버 관리, 공유 애플리케이션 클라이언트, 하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부터 다중시스템상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을 위해 씬클라이언트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씬클라이언트는 크게 일반용 데스크탑 씬클라이언트와 기업용 데스크탑 씬클라이언트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용 데스크탑 씬클라이언트는 웹 서핑과 같은 비생산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둔 하드 드라이브가 없는 웹 단말이며 기업용 데스크탑 씬클라이언트는 기업 시장을 목표로 생산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 시장 동향 - 세계 시장 전세계 포스트 PC 시장은 PDA와 웹 셀룰러 전화의 성공으로 이미 크게 성장해 있고, 현재 출하된 단말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대체하고 있어 앞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2000년에 6,100만 대의 출하를 기록하였던 전세계 포스트 PC는 웹 가능한 셀룰러 전화를 포함해서 2002년 1억 3,000만 대, 그리고 2008년까지 37.2%의 복합연평균 성장률로 7억 7,10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용 포스트 PC는 웹 가능한 셀룰러 전화의 높은 판매율 덕분에 2002년 9,400만 대에서 2008년 5억 4,600만 대로 크게 증가하여 포스트 PC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고, 웹 포스트 PC는 2002년 50만 대 미만에서 2008년 1,000만 대 이상을, 오락용 포스트 PC는 2001년 800만 대에서 2008년 1억 2,000만 대, 그리고 컴퓨팅 포스트 PC는 2001년 1,700만 대에서 2008년 7,600만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 주요 단말 시장 ․ PDA 전세계 PDA 판매대수는 2002년 1,570만 대에서 2008년까지 24.5%의 복합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5,850만 대 규모로 늘어나고, 매출 규모로 보면 2002년 54억 2,500만 달러에서 약 182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펜 PDA는 2001년 1,210만 대에서 2008년 1,760만 대로, 키보드 PDA는 2001년 250만 대에서 2008년 1,460만 대로, 그리고 폰-PDA는 2000년 30만 대 수준에서 2008년 2,6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1/4분기에 전세계적으로 280만 유닛의 PDA가 출하되어 2002년 같은 기간의 320만 유닛보다 11.1% 감소하였고 매출은 8억 7,700만 달러로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팜이 32.8%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점차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고 HP가 16%, Sony가 13.3%로 그 뒤를 잇고 있는데, 소니와 도시바가 전년대비 각각 60% 및 276%의 성장률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스마트폰 가트너는 2002년 전세계적으로 약 472만 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2006년까지 84.2%의 복합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총 5,434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합단말로 구분하여 시장을 분석한 IDC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105.6%의 복합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총 6,286만 대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3년 1/4분기 현재 전세계적으로 171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는데, 노키아가 3650 및 7650 모델의 지속적인 판매에 힘입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57.3%를 점유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소니에릭슨이 심비안 기반 P800의 판매 급증으로 2위 자리에 올라섰다. ․ 태블릿 PC 2003년까지 전세계 휴대형 PC 총 출하대수 3,490만 대와 비교하면 아직 매우 적지만 태블릿 PC도 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03년과 2004년에는 서서히 증가하다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급성장하여 약 1,3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2년 4/4분기에만 전세계적으로 약 7만 2,000 여대의 태블릿 PC가 출하되었는데, 미국이 3만 6,000 여대로 약 50%를 차지하였고, 업체별로는 HP와 에이서가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후지쯔 지멘스와 도시바 등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 씬클라이언트 2002년도 전세계 기업용 씬클라이언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어 140만 대의 출하와 6억 2,3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2006년까지 경기침체와 업체 인수합병 같은 시장 저해요인들을 극복하면서 17.9%의 복합연평균 성장률로 14억 8,6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출하대수도 4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씬클라이언트는 데스트탑 PC에 비해 몇 가지 컴포넌트들이 필요 없어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 외에도 지원 비용이 낮고 더 신뢰성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시장전망이 상당히 밝고, 지원이 더 쉽기 때문에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이슈 포스트 PC 시대에는 ▲nsec에서 nWatt로 ▲고정 H/W에서 유연한 임베디드 저전력 S/W로▲고정형에서 런타임 재구성 가능한 컴퓨팅 및 상호접속으로 ▲단일 프로세서에서 이질적인 다중 프로세서 아키텍처로 ▲SoC(System on a Chip)에서 SoP(System on a Package)로▲안테나에서 착탈식 AV 액추에이터(actuator)로 ▲박스 주도의 전자 산업에서 서비스 주도의 전자 산업 등으로 중요한 패러다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3년간 핸드헬드 포스트 PC의 성능이 근본적으로 향상되어 지금은 다기능 단말이 되어가는 추세이며, 2008년에는 대부분의 핸드헬드 포스트 PC가 컴퓨팅, 통신, 오락 및 웹 성능을 갖춘 다기능 단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PDA 시장은 가격 경쟁, 컴포넌트 간소화, 과잉 공급, 급속한 시장환경 변화의 여파로 새롭고 다양한 무선 표준들, 기존 사업자와의 첨예화된 경쟁, 그리고 시장 확산에 대한 기본적인 도전 등에 직면하고 있는데, 생산업체들이 하급, 중급, 고급 이용자로 세분화한 목표를 세우고 각각의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대와 특성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국내 PDA 시장은 작년에 비해 100% 가까이 증가한 40만∼50여 만 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예상 밖의 판매량 부진 탓에 일부 업체들은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고, 업계에서는 PDA 보조금이 법제화되고 통신사업자들의 PDA에 대한 육성 정책을 마련하는 2/4분기 이후 시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 활성화가 지연될 경우 중소 PDA업체들의 구조조정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에 휴대폰과 PDA 시장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키아나 삼성 같은 업체들이 전세계 IT업계의 지원을 받으며 스마트폰 경쟁에 돌입할 경우 시장규모는 더욱 크게 늘어나 PDA시장은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있지만, 포스트 PC 계열의 제품이 모두 그러하듯 스마트폰의 미래 역시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이며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가 상용화되면 스마트폰보다는 오히려 PDA가 더 각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결론 및 시사점 전세계 포스트 PC 시장은 PDA와 웹 셀룰러 전화의 성공으로 이미 크게 성장해 있으며, 현재 출하된 수천만 대의 단말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대체하고 있어 앞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2000년에 6,100만 대의 출하를 기록하였던 전세계 포스트 PC는 웹 가능한 셀룰러 전화를 포함해서 2002년 1억 3,000만 대, 그리고 2008년까지 37.2%의 복합연평균 성장률로 7억 7,10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스트 PC 분야는 미국, 일본 및 대만이 주도하고 있는데, 미국은 브랜드와 마케팅에서, 일본은 브랜드와 제조에서, 그리고 대만은 제조기지에서 우리나라를 약간 앞서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포스트 PC 산업이 대기업 중심으로 추진될 경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기존 PC산업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있지만, 가전, 통신 및 무선인터넷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기존 산업과 적절히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 세계시장에 우뚝 선다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 포스트 PC 산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요인들로는 정보단말의 주요 핵심부품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포스트 PC에서 사용자가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장형 브라우저와 관련된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메모리 반도체와 TFT LCD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 최근 전지분야에서 막대한 투자를 통해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점, 3,0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이동전화 서비스와 급속하게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유무선 인터넷, 그리고 국내 벤처기업의 1/3 정도가 IT 관련 기업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포스트 PC 산업의 부흥은 자체 시장의 확대만이 아니라 관련 산업계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새로운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정부도 포스트 PC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작년 7월에는 정부 주도로 PC 이후 새로운 IT 성장의 견인산업으로 떠오르는 포스트 PC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산ㆍ학ㆍ연 협력체제 구축을 목표로 포스트PC 산업포럼을 출범시켰다. 전세계적인 IT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PC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포스트PC산업포럼의 공식 출범은 이미 발족돼 활동중인 기존의 포럼과는 달리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며, 더욱이 포스트 PC산업은 갈수록 규모가 늘고 있는 e-비즈니스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본 고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조사분석팀에서 itfind에 게재 발표한 자료를 참고해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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