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쉐이, 115kbit 적외선 트랜시버 개발
200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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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쉐이 인터테크놀로지(Vishay Intertechnology, Inc.)가 적외선 데이터 전송 시장을 겨냥해 업계 최소형 풋프린트의 단거리 무선통신용 SIR(serial infrared) 트랜시버를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TFBS4711 트랜시버는 높이 1.9mm, 깊이 3.1mm, 길이 6.0mm의 크기로 경쟁 SIR 트랜시버 제품에 비해 길이가 약 15% 이상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이 트랜시버를 이용하면 초소형, 초박형 핸드헬드 시스템에 보다 쉽게 단거리 적외선 연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이나 PDA의 경우 디지털 이미지 및 데이터 파일을 전송하거나 새로운 적외선 포인트앤페이(Point and Pay)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물품 구입에 대한 지불도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핸드헬드 디바이스에 이러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인터페이스 커넥터, 버튼, 안테나 및 디스플레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길이 6mm, 6핀 인터페이스의 TFBS4711은 적외선 트랜시버에 필요한 PCB 공간과 주위광 필터링 윈도우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의 크기가 작아짐으로써 패키징 설계가 더욱 용이하다. 이 밖에 트랜시버 높이가 1.9mm 정도여서 회로 보드의 어느 쪽이든 배치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TFBS4711은 다른 무선 통신용 제품에 비해 많은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총 구현비용은 10배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앞으로 공간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TFBS4711의 샘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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