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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양 부사장은 지난 분기(2008년 4~6월, 2009년 1분기) 동안 총 매출의 32%를 차지한 기록적인 영업 실적을 이루어낸 아태지역을 담당할 것이다. 시장 분석 기관인 iSuppli의 발표에 따르면, 자일링스는 2008년 현재 아태지역에서 46%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1위의 PLD(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 업체이다.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문 프랭크 토르나기(Frank Tornaghi) 수석 부사장은 “페이 양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 반도체 선도 업체로서 안정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 실적을 올렸다. 이것은 주요 고객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가능했다. 이는 아태지역의 세일즈 부문을 이끌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조건이다”라며 “그가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능력으로 아태지역 내 자일링스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페이 양 부사장은 해당 분야에서 17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싸이프레스에서 중국 세일즈 부서의 수석 마케팅 디렉터로, 그 전에는 프리스케일(Freescale Semiconductor)에서 아시아 오토모티브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한 바 있다. 이 밖에 LSI 로직(LSI Logic Corp.) 중국/홍콩 지사의 관리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C-큐브 마이크로시스템즈(C-Cube Microsystems)가 LSI 로직에 인수되기 전까지, C-큐브 마이크로시스템즈 중국/홍콩 지사장 직을 지내기도 했다.

페이 양 부사장은 반도체 판매처 메멕(Memec, Ltd.)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5년간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어시스턴트 제품 매니저, 중국 대표 관리자를 거쳤으며, 이 당시 C-큐브 및 자일링스 부문에 집중했다. 페이 양 부사장은 홍콩 중문대학(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에서 전기공학 학사(B.S.E.E)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