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기반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2 세대 시스템온칩 출시
2008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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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기술 구현은 혼잡한 도로 인프라에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된다. 연구 조사 (Autosafe 2006)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에서 도로 사상자 수는 94,000여명이었으며, 오는 2010년까지 사상자 수를 63,000명까지 감소하기 위한 지역별 정책이 발표되었다. 운전자가 0.5초만 먼저 반응하면, 약 절반 정도의 사고를 줄일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유럽에서, 교통사고의 1/3은 차선 변경이나 도로 이탈로 인한 것이며, 2/3는 주의 부족으로 발생한다.

EyeQ1으로 구현된 1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이미 여러 자동차 제조사에서 채택되었으며, LDW (lane departure warning),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컨트롤, 교통 신호 인식, 레이더/카메라 결합을 통한 충돌 방지 및 전방 충돌 경고와 같은 기능들이 제공되어 교통 사고의 횟수를 급격하게 줄일 수 있다. LDW는 차선 표시를 이탈할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가상 요철구간 (virtual rumble strip)’과 유사하다. 차선 표시 이탈은 다수의 정면 충돌과 기타 치명적인 사고의 일반적인 요인이다.

모빌아이사의 회장이자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컴퓨터 공학 교수인 암논 샤슈아 (Amnon Shashua) 박사는 “주행 차선에서 무의식적인 탈선을 경고음을 통해 알림으로써,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은 도로의 갓길에서 진동 구간이 없더라도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진동 구간 (rumble strip)을 모방한 지능형 기술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도로 이탈 주행에서 발생하는 상당 부분의 충돌 사고는 졸음 운전시 발생하기 때문에, 모빌아이사의 차선 감지 기술은 장시간 주행하는 다중 업무 수행 운전자의 사고와 사망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샘플로 출시된 새로운 제품은 이러한 능동형 안전성 개념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처리 성능을 6배까지 향상시킴으로써, EyeQ2는 보행자 탐지와 같은 추가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된 하나의 비전 프로세서에 기반한 도로 이탈 경고 (LDW),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컨트롤, 교통 신호 인식, 충돌 방지, 전방 충돌 경고 등을 도입할 수 있다. EyeQ2는 2개의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로부터 입력을 받으며, 그래픽 오버레이를 포함한 비디오 출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보행자는 도로에서 가장 다치기 쉬운 존재이다. EU 에서만 보행자 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로 9,000명의 사망자와 20만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행자 탐지는 유럽의 주요 OEM 업체들과 함께 개발 중이며, LDW 및 충돌 완화 기능을 포함해 추가적인 기능과 함께 묶어 제공되는 EyeQ2가 생산될 예정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자동차 제품 그룹 부사장인 마르코 몬티 (Marco Monti)는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도 EyeQ2의 탐지 성능은 위험 알림 및 충돌 완화 모두를 구현하며, 도로 사용자들의 안전을 극대화한다. ST의 자동차 설계 제조 기술력과 모빌아이의 비디오-기반 운전자-보조 시스템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혁신적이면서 자동차 시장에서 검증되어 비용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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