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 온라인 매거진 - 올포칩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저가 시장에서도 카메라, 모바일 인터넷 및 오디오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첨단 모바일 기능들의 구현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기능들의 통합으로 고객사들은 기존 솔루션에 비해 핵심적인 모바일 기능 생산 비용을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샘플들은 이미 나와 있으며, 첫 번째 통화 시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시장 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약 전 세계 66억 인구 중 절반이 아직까지도 전화를 사용해본 적이 없으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도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인피니언의 X-GOLD™ 113과 X-GOLD™ 213 싱글 칩 제품은 이러한 잠재적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가격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용으로 출시됐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가격이 민감한 시장에서 고가폰에서나 제공되던 부가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가 없는 유저들도 뉴스보도, 날씨 예보, 상품 정보, 네비게이션 또는 이메일 서비스 등을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뿐 아니라 디지털 사진으로 쉽게 찍고 서로 공유할 수도 있게 되었다. 라디오 프로그램, MP3 데이터 그리고 팟캐스트 또한 추가 비용 없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X-GOLD 제품군의 출시로 인피니언은 싱글 칩 집적 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베이스밴드(Baseband), 전력 관리(Power management), RF 트랜시버 및 FM 라디오 기능은 현재 하나의 싱글 다이에 통합됐다. ARM11 프로세서는 음악 플레이어, 자바(Java), 멀티미디어 메시징, 이메일 및 비디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유연하게 적용된다. 

인피니언 경영 이사회의 부사장 겸 통신 솔루션 사업부 사장인 헤르만 오일(Hermann Eul) 박사는 “이번에 출시될 인피니언의 반도체 칩은 65나노미터 기술로 제조된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진정한 모놀리식 집적 기술 분야에서 인피니언의 선도적인 입지가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고 말하면서, “X-GOLD113 및 X-GOLD213은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성능을 원하고 있는 새로운 시장의 니즈에 부합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5천만 개 이상의 ULC1(E-GOLDradio™)과 ULC2(XMM™1010/X-Gold™101) 플랫폼을 공급한 인피니언은 초저가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선도 업체 중 하나로 업계에서 위치를 굳히고 있다. 인피니언은 노키아, LG 전자, ZTE(보다폰 공급업체), 사젬(Sagem), 닝보(Ningbo) 등 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초저가 플랫폼을 공급 중이다.

현재 저가형 휴대폰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장 조사 회사인 ABI 리서치는 초저가의 초보자용 휴대폰이 2007년에 약 16%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이 수치가 2010년까지 약 28%로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