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이미지 품질 향상 및 휴대용 스캐너의 소형화 지원하는 고집적 초음파 트랜스미터 출시
2022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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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고성능 휴대용 산업 및 의료 기기의 이미지 품질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능의 64채널 초음파 트랜스미터를 출시했다. 


오늘날 초소형 스캐너는 스마트폰과 크기와 거의 비슷하면서도, 불과 몇 년 전 출시된 고가의 대형 하이-엔드 시스템에 필적하는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기기의 압전 트랜스듀서를 구동하는 ST의 STHVUP64 트랜스미터는 유연성, 디지털 빔 조향, 공간 절감이 가능한 혁신 기능을 추가해 발전을 가속화한다. 


64개 채널을 지원하는 STHVUP64는 휴대용 무선 스캐너 시장을 겨냥한 고집적 솔루션이다. 최대 256개의 프로브 요소를 직접 구동하기 때문에 트랜스미터와 프로브 사이에 일반적으로 필요한 고가의 고전압 스위치가 없어도 된다. 설계 시 부품원가(BoM)를 낮추고, 내부의 공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STHVUP64는 일반적인 3-레벨 출력 외에도 새로운 5-레벨 출력 기능을 도입해 유연성을 향상시켜 화질을 최적화한다. 최대 ±400mA에 이르는 고전류를 제공해 트랜스듀서를 고속 구동하고 다중 이미징 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높은 드라이브 강도로는 5ns에 불과한 짧은 펄스 지속시간을 달성해 이미지 디테일을 극대화하도록 트랜스듀서의 제어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 트랜스미터는 연속파(CW: Continuous Wave) 및 펄스파(PW: Pulsed Wave) 동작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캐비티(Cavity)와 리퀴드(Liquid) 플로우 등 다양한 유형의 분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빔 조향 기능은 지연 회로를 사용하는 기존의 아날로그 조향 기능보다 더 높은 정밀도로 방향 제어를 향상시켜준다. 이 트랜스미터는 칩 상에 로직을 내장해 FPGA와 같은 빔 조향 전용 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PCB 공간과 라우팅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FPGA 설계 부담을 피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트랜스미터는 셀프-바이어스 드라이버(Self-Biased Driver) 아키텍처가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칩 외부에 배치되는 전원공급장치 디커플링 커패시터가 필요하지 않다. 회로의 풋프린트를 축소하는 것은 물론, 부품원가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동급의 다른 IC보다 더 작은 패키지로 제공되기 때문에 설계자는 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하게 돼 훨씬 더 작은 폼팩터의 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STHVUP64는 배터리 전원공급장치 시스템의 핵심인 매우 낮은 소비전력을 제공하면서도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풍부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송 패턴을 저장하는 온칩 메모리가 있으며, 최대 200MHz의 클럭 신호로 동기화가 가능하면서 지터를 최소화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이 IC는 오늘날 가장 높은 시스템 클럭 신호 주파수에 권장되는 여러 CMOS 신호 표준을 지원하는 통신 포트를 제공한다. 


내장 보호 기능에는 노이즈 차단, 열 보호, 저전압 보호, 재순환 전류 보호 등이 있다. 장애가 발생할 경우 디버깅이 용이하도록 인터럽트의 원인을 직접 판독할 수 있는 진단 레지스터도 가지고 있다. 이 트랜스미터는 동일 다이에서 아날로그(바이폴라), 디지털(CMOS), 전력(DMOS) 회로를 지원하는 ST의 검증된 BCD8s-SOI 기술로 구현됐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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