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영상 전송 경로를 간소화하는 자동차 멀티 디스플레이용 SerDes IC 개발
2022년 07월 22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로옴(ROHM)은 멀티 화면화 추세가 강해지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용으로 Full HD(1,980×1,080 픽셀) 대응 SerDes IC(직렬변환: BU18TL82-M, 병렬변환: BU18RL82-M)를 개발했다. 


일반적인 SerDes IC는 영상 전송을 위해 직렬 변환 및 병렬 변환을 페어로 접속해야 한다. 반면에 새로운 병렬 변환기인 BU18RL82-M은 데이지 체인 접속이 가능해 직렬 변환기 1개로 복수 경로에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커넥터 및 케이블을 줄이고, 영상 전송 경로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 비용 및 고장 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은 Full HD 대응 SerDes IC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종단간(SoC에서 디스플레이까지) 영상 데이터가 올바르게 전송되고 있는지를 CRC 값의 비교를 통해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안전에도 기여한다. 


앞으로도 로옴은 실장 면적 및 전력소모 절감과 더불어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는 IC의 개발을 추진하여 자동차의 발전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최근 사이드미러의 전자화 및 클러스터의 LCD 패널화에 따라 자동차 1대당 디스플레이 탑재수가 증가하여, 영상 전송 경로가 복잡해지고 있다. 이는 시스템 비용 및 고장 리스크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영상 전송 경로를 간소화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전자미러의 영상 고착이나 클러스터 패널의 체크 램프 아이콘 비점등 등은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기능 안전 도입도 중요시되고 있다. 


신제품은 데이지 체인 접속과 End to End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 2021년 6월부터 양산중인 자동차 카메라 모듈용 SerDes IC인 BU18xMxx-C에 탑재된 저소비 전력 및 저노이즈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영상 전송 경로의 복잡화가 가속화되는 차세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매우 적합하다. 


BU18xx82-M은 자동차 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0을 준수하여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직렬 변환기인 BU18TL82-M은 입력 인터페이스에 있어서 OpenLDI 및 MIPI-DSI를 지원하여 폭넓은 SoC에 대응할 수 있다.

그래픽 / 영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