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2020년 2.9% 성장
201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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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PC, 태블릿, 휴대전화를 포함한 디바이스의 전세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50억 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이 사용되고 있으며, 수 년간의 성장 이후,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전환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9년에 3.2% 감소하며 디바이스 부문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G폰의 점유율은 2020년 10%에서 2023년에는 5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의 란짓 아트왈 책임연구원은 “휴대전화 시장의 주요 업체들은 기존 4G폰의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5G 기술 도입을 모색할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절반에 못 미치는 통신 사업자들만이 향후 5년 내에 5G 네트워크를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10여 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상용 5G 서비스를 일부 시장에 내놓았다. 해당 업체들이 5G에 대한 초기 요구 사항과 구체적인 계획을 정비하고 나면, 2023년까지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5G폰이 차지할 것이다. 5G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2020년 2.9%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5G는 휴대전화 이외의 영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가트너 IoT 전망에 따르면, 5G 엔드포인트 설치 기반은 2020년 350만 대에서 2023년 4,860만 대로 14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G는 전체 IoT 엔드포인트 중 2.1%만을 차지할 것이지만, 2028년까지 전체 설치 기반은 3억 2,4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총 6,300만 대로 전년대비 1.5% 상승했지만, 불분명한 외부의 경제 문제는 여전히 올해 PC 수요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 2019년 PC 출하량은 2018년에 비해 1.5% 하락한 2억 5,6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용 PC 시장은 2019년 9.8% 하락하며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PC의 수명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2023년까지 디바이스 교체는 1천만 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10으로의 전환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비즈니스 PC는 3년 간의 성장을 끝으로 2020년에는 3.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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