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5% 감소
2019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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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5억 대 규모로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2020년 상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총괄 부사장인 아네트 짐머만(Annette Zimmermann)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화웨이가 미국 기업들의 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워지면서, 2019년 상반기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며, "스마트폰 교체의 이점이 낮아 전반적인 스마트폰의 교체 속도가 점점 둔화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5G 모델의 폭넓은 가용성과 전세계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5G 서비스 패키지 프로모션에 힘입어 2020년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0년에는 애플의 첫 5G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의 휴대폰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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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짐머만 부사장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LG V50, 오포 리노 5G, 삼성 갤럭시 S10 5G, 샤오미 미 믹스3 5G 등 첫 5G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통신사업자들은 5G 서비스 패키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2019년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미미할 것"이라며, "5G 하드웨어 서비스의 범위와 가용성이 개선되는 2020년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2019년 5G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1,5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 미만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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