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의 앱티나 이미징 인수 완료가 3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
2014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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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온세미컨덕터(www.onsemi.com)가 지난 19일 앱티나 이미징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세미컨덕터는 앱티나 인수를 위해 총 4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당사 계좌와 별도의 신용구좌를 통해 조달하였다.

온세미컨덕터의 회장이자 CEO인 키스 잭슨(Keith Jackson)은 “당사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업계 선도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경쟁력 있는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앱티나 이미징 인수를 통해 자동차, 산업용, 스마트폰 엔드 마켓에 당사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사는 앱티나 이미징의 임직원들을 고용 승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거래가 당사의 고객사, 투자사 뿐 아니라 임직원들에게도 더 큰 부가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세미컨덕터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새로운 실적 보고를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앱티나 이미징트루센스 이미징의 인수 합병을 포함한 기존의 광학, 이미징, 터치 센서 사업 등 센서 사업부 위상들이 재무 결과로 통합되게 된다. 온세미컨덕터는 새로이 창출된 부문의 재무 결과 보고를 2014년 3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앱티나 이미지 센서 사업부 선임 부사장으로 임명된 타너 오즈셀릭 (Taner Ozcelik)은 온세미컨덕터의 회장이자 CEO인 키스 잭슨(Keith Jackson)에게 사업 보고를 하게 된다. 온세미컨덕터 부사장으로 합류한 그는 앱티나의 자동차와 임베디드 사업 담당 전 선임 부사장으로 NVIDIA 에서 제품 개발을 지휘한 바 있다.

앱티나 이전 오즈셀릭 부사장은 자동차와 임베디드 사업부의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를 포함해 여러 직위를 거쳤으며 2014년 NVIDIA에 합류하기 이전 모바일스마트 (MobileSmarts) 의 CEO이자 소니 세미컨덕터 (Sony Semiconductor) 의 디지털 홈 플랫폼 사업부에서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로 재직한 바 있다.

3분기 재무 지침서 업데이트

2014년 3분기의 앱티나 이미징 합병은 6천만 달러 내지 7천만 달러의 수익을 증대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3분기 GAAP순이익 측면에서는 조직 개편 비용, 재고로 인한 공정가액 상승, 품목류에 대한 기타 합병으로 인해 감소의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직 개편 비용, 재고로 인한 공정가액 상승, 품목합병과 관련된 비용을 제외한다면, 앱티나 이미징의 인수 합병은 2014년 3분기 이 회사의 비 GAAP 순이익을 소폭 증가시킬 것이다. 앱티나 이미징의 인수 합병 이 이제 막 종결되었으므로 사실상 3분기 내 합병으로 인한 전체적 마진 예상과 품목의 수입 내역 산출은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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