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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차량이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 발전과 정책 지원 및 소비자 선호도 증가로 아태지역의 커넥티드 차량은 상당한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아태지역 커넥티드 차량 기술 시장은 2026년까지 3,4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아태지역 커넥티드 차량 시장은 특히 중국과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자동차의 디지털 기능이 증가하면서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데이터의 선임 자동차 분석가인 루시 트리파시(Lucy Tripathi)는 “스마트 자동차 또는 지능형 운송 시스템으로도 알려진 커넥티드 차량은 다른 차량들과 인프라 및 외부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첨단 통신 및 연결 기술이 장착되어 있다. 이러한 차량은 향상된 안전 기능과 개선된 교통 관리, 연료 소비 감소, 보다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태지역 커넥티드 차량 기술 시장 전망(2017-2036, 글로벌데이터 전망자료) 

선도 커넥티드 차량 기업 간의 파트너십과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5G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채택으로 아태지역 커넥티드 자동차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5월, 엔비디아(Nvidia)와 미디어텍(MediaTek)은 커넥티드 차량 기술에 대한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2021년 2월 포드(Ford) 및 구글(Google)과 같은 대기업들은 차량 혁신 및 데이터 기반 가능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6년 간의 파트너십인 프로그램인 팀 업시프트(Team Upshift)를 설립하기도 했다.

트리파시는 “차량의 연결성이 향상되면 수리 일정을 자동화하고, 서비스 이전에 더 정확한 예측보수가 가능하며, 부품 가용성 및 품질 문제에 대한 더 나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연결성은 서비스와 가치는 물론, 궁극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훨씬 더 개인화되고 유익한 포털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및 참여 인프라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성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잠재적인 보안 문제도 유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