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오픈랜 시장을 위한 자일링스의 다기능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
2020년 09월 16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5G 가상화 서비스를 위한 오픈랜(Open RAN)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산업 애널리스트와 컨설팅 기업 센자 필리(Senza Fili)가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동통신 사업자의 100%가 중요 시나리오에 오픈랜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674bee0b06f4edaf7794d4060355d3c_1600224470_3696.jpg

기존 RAN 대비 오픈 가상랜 시장 분할 전망(자료: ABI 리서치) 

자일링스의 유선 및 무선 그룹,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마이크 위솔릭(Mike Wissolik)은 “통신사업자들은 기존의 OEM들이 독점적으로 구현한 장비의 종속성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오픈랜을 활용한 5G 가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프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중 공급업체와의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코어 및 엣지 단까지 쉽게 구축할 수 있어 통신사업자들이 혁신을 주도하는데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자일링스가 이번에 출시한 T1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Telco Accelerator Card)는 5G 오픈랜을 위한 O-RAN 분산형 장치(O-DU: O-RAN Distributed Unit) 및 가상 베이스밴드 장치(vBBU: Virtual Baseband Unit)를 위한 완벽한 플러그&플레이 카드이다. 이미 5G 네트워크에서 입증된 동일한 자일링스의 실리콘과 IP를 사용하여 구현된 T1 카드는 O-RAN 프론트홀(Fronthaul) 프로토콜과 레이어 1(Layer 1) 오프로드를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다기능 PCIe 폼팩터 카드이다.

8674bee0b06f4edaf7794d4060355d3c_1600224525_2898.jpg

자일링스의 T1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


T1 카드는 첨단 오프로드 기능을 통해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CPU 코어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경쟁 제품에 비해 전체 시스템 전력소비와 비용을 줄이면서도, 더욱 뛰어난 5G 성능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O-DU를 구현할 수 있다.


T1 카드는 5G 가상화 O-DU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프로토콜 프로세싱 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x86 또는 비-x86 서버와 플러그인 방식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소형 폼팩터의 단일 슬롯 카드이다. 또한 하드와이어드된 LDPC 및 터보 코덱을 이용한 채널 인코딩/디코딩과 레이트 매칭/디매칭, HARQ 버퍼 관리 등을 비롯한 라인 레이트(Line-Rate) 및 컴퓨팅 집약적인 기능을 오프로드하여 프로세서 코어가 다른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다.


T1 카드는 O-RAN 프론트홀 및 5G NR 레이어 1 레퍼런스 디자인을 포함해 에코시스템 파트너의 턴키 솔루션과 사전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통신사업자와 시스템 통합업체 및 OEM들이 시장 출시시간을 단축하고, 5G 구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중요 채널의 코딩 기능을 CPU에서 T1 카드로 오프로드함으로써 가속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 서버에 비해 인코딩 처리량은 최대 45배, 디코딩 처리량은 최대 2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T1 카드를 통해 CPU 코어를 더 적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비용과 전반적인 전력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O-RAN 프론트홀 터미네이션의 경우, 50Gbps의 광 포트로 100MHz OBW의 여러 5G NR 4TRX 섹터를 처리할 수 있다. 프론트홀 및 L1 대역폭은 최적의 확장에 적합하며, 더 많은 타워를 원하면, 더 많은 카드를 서버에 추가할 수도 있다.

8674bee0b06f4edaf7794d4060355d3c_1600224602_8061.jpg

프론트홀 및 L1 오프로드 FPGA 카드
 

진선옥 기자 (jadejin@all4chip.com)
그래픽 / 영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