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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16/32비트 임베디드 RISC 마이크로프로세서 솔루션 업체인 ARM코리아(대표 김영섭)가 최근 커넥선트시스템즈가 자사의 최신 고성능 홈네트워크 프로세서(HNP) 제품군 개발을 위해 ARM926EJ-S 임베디드 프로세서 코어를 라이선스했다고 발표했다. 커넥선트 브로드밴드 통신사업부의 치관(Chee Kwan) 부사장은 "ARM926EJ-S 코어는 자사의 새로운 HNP 제품군의 성능향상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지금껏 고수해온 네트워크 관리 및 보안용 반도체 솔루션 분야에서의 선두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커넥선트는 새 코어를 적용해 보안용 무선 연결기능에서부터 VoIP 및 VPN 같은 고성능 기능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는 HNP 제품군의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RM926EJ-S 코어는 합성이 용이하며, 광범위한 운영체제(OS) 지원 및 데이터 대역폭 향상을 위해 두개의 32비트 AMBA AHB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지금껏 ARM과 커넥선트는 ARM7TDMI 코어, ARM920T 코어, ARM940T 코어 등 주요 ARM 코어 제품군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커넥선트 브로드밴드 통신사업부의 모하메드 벤롬드해인(Mohamed Ben-Romdhane) 이사는 "커넥선트는 다양한 제품에서 ARM 코어를 사용해 왔으며, 지금도 고성능 네트워킹 제품용 ARM 프로세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가 ARM925EJ-S 솔루션을 선택한 것은 다양한 운영체제 지원에 따른 코어의 융통성, 음성 및 비디오 데이터의 처리를 향상시킨 DSP 기술, 합성시 크기 조절이 가능한 캐시와 TCM(Tightly Coupled Memory)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광대역 디지털 홈에 적합한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의 플랫폼을 구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ARM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ARM코리아 김영섭 사장은 "홈네트워크 프로세서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인 인스탯 MDR은 홈네트워크용 반도체 디바이스 시장규모가 2002년 2천50만개에서 2006년 1억 6천7백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에 ARM은 자사의 기술이 이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술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ARM의 장기 파트너 업체 중 하나인 커넥선트는 ARM926EJ-S 코어를 기반으로 고성능의 유연한 기능을 홈네트워크 프로세서와 다른 광대역 통신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에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ARM926EJ-S 매크로셀은 완전합성 가능하며 심비안OS, 리눅스, 윈도우CE 같은 주요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MMU(memory management unit), TCM(tightly coupled memory) 인터페이스, 합성시 크기 조절이 가능한 명령어 및 데이터 캐시, ARM 제이젤(Jazelle) 기술, 향상된 DSP 기능, 32비트 RISC CPU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멀티레이어 AHB 기술 기반의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명령어와 데이터용 AMBA AHB 인터페이스를 분리하여 제공한다. 또한 이 코어는 단일 사이클 MAC 작동이 가능한 고급 16x32비트 멀티플라이어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