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네트웍스, 트래픽스 시스템즈 인수
201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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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가 인수한 트래픽스는 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4G 다이어미터(Diameter) 시그널링 제품 업계의 리더이다. 다이어미터 프로토콜은 3GPP[1]와 GSMA[2]에 의해 4G/LTE 네트워크에 대한 네트워크 시그널링 표준으로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F5 네트웍스 존 맥아담(John McAdam) CEO는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은 3G, 4G/LTE 및 IMS 트래픽에 대한 확장성, 보안 및 최적화를 네트워크 및 어플리케이션 레이어에 걸쳐 지원할 수 있는 컨버지드 및 통합된 IP 솔루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구축하고, 보다 망을 단순화하며 비용도 현저히 감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F5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 가능한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기업 비전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스마트한 컨버지드 캐리어급 IP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점차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근 많은 모바일 사업자들은 대용량 트래픽 관리와 고품질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G 네트워크에서 LTE와 같은 올(All)-IP 네트워크로 옮기고 있는 추세이다. 다이어미터 프로토콜은 3G, 4G/LTE 및 IMS 서비스를 위한 과금과 정책 구축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라우팅, 로드 밸런싱,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통한 다이어미터 컨트롤은 4G/LTE와 같은 차세대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따라서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상에서 폭주하는 시그널링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신 사업자에게 특화된 다이어미터 라우팅에 기반하는 인프라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존 번(John Byrne) 무선 및 모바일 인프라 서비스 수석 연구원은 "효율적인 다이어미터 트래픽 처리는 4G/LTE 및 IMS 아키텍처로 이동하는 통신 회사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는 과금 및 가입자 관리를 비롯해, IP코어 시스템과 통신 사업자간의 효율적인 상호 연동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량과 이로 인한 네트워크의 복잡성에 대처하기 위해, 통신사업자들은 향상된 다이어미터 라우팅, 로드밸런싱, 게이트웨이 성능에 대한 콘트롤 플레인에서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래픽스 벤 볼코우(Ben Volkow) CEO는 "F5의 IP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전문성과 트래픽스만의 컨트롤 플레인을 위한 다이어미터 시그널링 리더십이 통합됨에 따라, F5는 3G에서 4G/IMS로의 전환을 서비스의 중단 없는 상태에서 가장 쉽고 비용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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