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마이크로그리드 매출, 2017년 102억 달러 전망
201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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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원격 발전 시스템 수는 수천 개에 이르지만, 그 대부분은 디젤 발전이며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와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s) 플랫폼이 보유한 기본 네트워크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신재생 에너지 분산발전과 융합하면 이러한 원격 마이크로 그리드도 표준 마이크로 그리드의 특징을 갖게 된다. 태양광발전 기능과 일체화되어 디젤 연료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 향후 6년간 원격 마이크로 그리드의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파이크 리서치는 세계 원격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의 발전용량이 2017년 1.1GW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는 계획 단계에 있거나 또는 이미 설치된 마이크로그리드를 모두 더한 발전용량과 비교했을 때 같은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격 마이크로그리드 부문의 수익 또한 증가해 2017년 102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 경제 침체가 지속될 경우엔 2017년 매출 45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수석 애널리스트인 피터 아스무스(Peter Asmus)는 “세계의 원격 마이크로 그리드 부문은 수익 측면에서 모든 마이크로 그리드 부문 중 가장 매력적인 부문”이라며 “최근의 조사와 파이크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원격 마이크로 그리드 부문은 지금까지의 예상보다 더 강력한 시장이며, 태양광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정부의 장려책 없이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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