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칩, HTEC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에서 심장 지킴이
2015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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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강력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지속적으로, 정확하게 원격 심장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HTEC의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ECG recorder)를 구동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심부정맥,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심장질환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밝혀내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사망률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심박수 확인을 다음 날 아침 환자가 의사에게 제출하는 방식의 표준형 홀터(Holter) 활동형 심박 모니터와는 달리, STM32로 구동하는 3 리드형 심전도 측정기는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데이터를 측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이 심전도 측정기를 흉부에 가져다 댄다. 중요한 심장 데이터가 바로 기록이 되어 HTEC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을 통해 의사에게 전송된다. 의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정맥을 감지 및 진단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심장 모니터링 기기는 건식 전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자의 피부 적용이 쉽다. 고성능 STM32 F4 칩의 뛰어난 연산이 전극에서 오는 복잡한 심전도 신호를 파악하고 유용한 의학 정보로 변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HTEC의 첨단 신호 필터링 알고리즘은 MIT 심전도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이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다이내믹 파워 스케일링(power scaling)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여 재충전 없이도 7일간 지속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ST EMEA 지역 부사장 재키 페르드리지에(Jacky Perdrigeat) 는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는 환자를 위한 원격 심장 모니터링 및 진단 방식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며 “HTEC가 ST의 고성능, 저전력 기술을 선택한 것은 나은 삶을 위한 혁신적인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ST가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다”고 말했다.

HTEC의 스르쟌 요바노비치(Srdjan Jovanovic) CTO 는 “적절한 시기의 정확한 진단은 생명을 구할 수도 있고 그 근간이 되는 기술에서 타협이란 없다”며, “우수한 처리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ST의 컨트롤 칩은 우리가 의료 등급 품질의 일반 소비자용 심전도 기록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이를 통해 현재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심전도 기록기는 현재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유럽(CE) 및 중국(CFDA)의 제품 인증이 완료되는 2015년 말에 출시될 전망이다. 다른 지역의 출시도 관련 인증이 완료되는 시기에 달려 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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