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유럽 내 시운전 투어 행사로 ‘지능형 교통’ 미래 선보여
201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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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가 업계 선도 기업들 및 정치계 협력 하에, 유럽 교통체계에 지능성, 환경친화성, 안전성 혁신 제공

NXP 반도체는 업계 선도기업들과 손잡고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3개국을 연결하는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도로에서 ‘커뮤니케이팅 카(Communicating Cars)’ 시운전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전자제품 전시회인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에서 시작된 이번 시운전 행사에서는 혼다의 스마트 자동차들이 뮌헨, 비엔나, 헬몬트의 지멘스 지능형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 ITS 현장 시험 구간을 비롯해 총 1,300km의 거리를 주행했다. 본 투어에 활용되는 시연 차량은 모두 NXP의 업계선도적이고 보안성 있는 통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보다 향상된 도로 안전과 오염 감소 등 지능형 교통 통제의 장점을 선보였다.

2013년,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의 교통부 장관들이 3개국의 국경을 넘는 ITS 도로를 공동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관련 정부부처, 고속도로 사업자 및 자동차 업계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긴밀히 협력해 해당 도로가 2015년에는 일반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3개국을 연결하는 이 도로에 지능형 교통신호등과 기타 지능형 도로 표지판이 설치되고 있으며, 이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차량과 상호작용하여 앞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 체증이나 도로 상의 위험이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경고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결과 교통 사고 사망건수를 현저히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통 체증으로 인한 환경 피해와 경제적 손실(유럽의 경우, 2013년에만 74억 유로의 규모에 달한 것으로 추정)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연결 차량 분야의 선도기업이자 보안성 있는 V2X(Vehicle-to-X) 기술 – V2V(차량 간 무선통신) 및 V2I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통신) – 의 선구자인 NXP 반도체가 상기 소개한 유럽ITS 도로에서 진행된 ‘커뮤니케이팅 카(Communicating Cars)’ 시운전 투어 행사를 기획했다. NXP는 시연에 사용되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에 보안성 있는 연결을 지원할 뿐 아니라 본 행사의 실제 진행을 위해 아래의 업계 선도기업들도 동참시켰다.
• 지멘스 – 도로 표지판, 신호등, 도로 장애물에 보안성 있는 V2X 무선 센서를 설치하는 등 지능형 도로 인프라 공급 담당
• 혼다 – 시연 행사에 사용된 스마트 차량 제공
• 코다 와이어리스 –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공급
• TÜV Süd, AvD와 ANWB 자동차 클럽 – V2X 통신의 후원 단체로 동참

NXP 부사장 겸 자동차 사업 총괄인 커트 시버스(Kurt Sievers)는 “로드링크(RoadLINK) 제품을 보유한 NXP는 보안성 있는 V2X 칩셋을 총망라하여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차량에서 최고 수준의 보안성 있는 통신과 사생활 보호를 실현하고 있다. NXP에서 지멘스, 혼다 및 기타 파트너 업체들과 손잡고 진행하는 금번 ‘통신하는 자동차’ 행사는 유럽 ITS 도로의 인프라에 맞추어져 기획됐다. 이를 통해 실제 유럽의 도로에서 교통 시스템의 지능과 안정성이 현저하게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분명 이번 행사로 더 큰 탄력을 얻게 될 것이고, 이는 ITS 솔루션이 유럽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ITS 도로 투어는 11월 11일과 12일에 혼다 차량이 NXP/지멘스가 일렉트로니카 전시회 주변에 구축한 시험 도로를 주행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1월 17일에 지멘스 ITS 텔레매틱스 현장 시험 구간을 따라 운전하여 비엔나로 향한다. 최종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헬몬트 현장 시험장에는 11월 19일에 도착할 것이다. 바로 이곳에서 행사를 마무리 하는 회의가 개최되며, 이 자리에는 고위급 정치인들과 주요 기업 및 자동차 기업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로 안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들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할 것이다.

지멘스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부문 연구개발 총괄인 윌크 레인츠(Wilke Reints)는 “지멘스는 지능형 도로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지멘스는 차량과 인프라 사이의 통신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도 높은 연구를 실시했으며, 이제 정책 입안자와 고속도로 운영사,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긴밀히 상호협력해 ITS 도로와 같은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유럽 전역에서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멘스에서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NXP의 로드링크 통신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벤 레온하르트(Sven Leonhardt) 혼다 R&D 유럽의 기능 및 재료기술 부장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구축과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 안전과 교통 효율의 잠재성이 증대되었다. 이번 행사의 시운전으로 이 기술이 완벽한 기능성을 갖추었음이 입증되고 있다. ‘모두를 위한 안전’이라는 혼다의 비전이 마침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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