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기업 데이터 사용 현황 조사’ 결과 발표
2014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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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 규모는 전세계 평균보다 높아
* 한국 사용자의 48%가 데이터를 별도로 삭제하지 않고 저장.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아카아브 및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인 퀀텀 ( www.quantum.com/kr, 이강욱 지사장) 은 오늘, 전세계 기업의 데이터 사용 현황을 조사한 ‘전세계 데이터 보호 설문조사(Worldwide Data Protection Survey 2014)’ 결과를 발표했다.

퀀텀은 전세계에서 퀀텀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및 잠재 고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2013년도 데이터 사용 현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퀀텀코리아는 이번 설문조사 내용 중 국내 고객 347명의 설문 결과를 전세계 설문조사 수치와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 규모는 전세계 평균보다 높았으며, 국내 사용자의 48%가 데이터를 별도로 삭제하지 않고 저장하고 있었다. 또한 한국 사용자의 75%는 최근 6개월간 고성능 스토리지에 안쓰는 비활성 데이터의 비중이 11~100%로, 안쓰는 데이터가 10%이하인 응답자는 24%였다. 즉 24%만이 90%의 데이터를 다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2013년 한해 동안 기업 내에서 관리한 전체 데이터 규모]는 약 32%가 1~20TB로 가장 많았고, 20%는 51~500TB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데이터 소비 규모는 전세계 평균보다 5%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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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형별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목적에 따라 분석이 가능한 형태의 데이터베이스(DB) 및 구조화된 데이터가 36%로 가장 높았고, 문서파일이 22%, 이메일과 이미지가 각각 1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전세계 평균 데이터 유형과 비교해볼 때 전체 데이터 중에 데이터베이스(DB) 및 구조화된 데이터가 10%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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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데이터 감사 및 삭제 등을 위한 규정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 사용자의 48%가 데이터를 별도로 삭제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23%는 월간으로, 11%는 연간으로 데이터 감사 및 삭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기업 정책상의 이유가 가장 높았고, 이를 관리할 별도의 인력이 없어서, 혹은 업종별 규정상의 이유로 삭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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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예상 데이터 증가 량]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35%가 기존 대비 11~25%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1%는 6~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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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폭이 가장 큰 데이터 유형]은, 정형 데이터가 46%, 문서가 22%, 이메일이 10%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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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하지 않는 비활성(inactive) 데이터의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 사용자의 75%는 최근 6개월간 고성능 스토리지에 안쓰는 비활성 데이터의 비중이 11~100%로, 안쓰는 데이터가 10%이하인 응답자는 24%였다. 즉 24%만이 90%의 데이터를 다 활용하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분석하자면 응답자의 20%는 비활성 데이터의 비중이 50% 이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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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체 응답자 중 55%가 1~20% 가량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면 아카이빙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옮길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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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코리아 이강욱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 규모는 전세계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정형화된 데이터 등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제 기업들은 스토리지 운용 비용 절감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브젝트 스토리지(오브젝트형태 파일 저장으로 데이터를 다량 보관)나 LTFS(Linear Tape File System: 테이프를 제거 가능한 미디어(HDD, CD/DVD, USB)처럼 보이게 해 더 높은 파일 접근성과 융통성을 제공) 기술이 적용된 아카이빙 스토리지 도입을 고려해 볼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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