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보다 혁신적이고 스마트하며 커넥티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보다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시장 출시가 필요하다. 오늘날 제조업체들은 증가하는 설계 및 생산의 복잡성과 출시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고려하면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 계약 업체, 공급업체 및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때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최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복잡성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체 제품 생태계에 걸쳐 멀티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을 구현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접근방식을 활용한 디지털화된 업무 환경은 싱글 소스(Single Source)에서 작업하고, 부서, 공급업체, 파트너 및 고객들과 효과적으로 협업해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SaaS를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 우위 확보
중소기업(SMB)과 스타트업은 앞서 언급한 과제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 과제에 직면해 있다. 현금 흐름, 자본 제한, 인력 부족, IT 또는 컴퓨팅 전문 지식과 같은 기술 리소스의 부족, 원격 근무자 및 계약자, 공급망과 파트너십의 제약, 심층적인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의 부족 등은 사업의 미래와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요구사항과 불안정한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스타트업은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소기업은 제한된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해 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하는 지속적인 압력을 받는다.
디지털화는 실시간 데이터 추적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급변하는 기술 혁신이 발생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실시간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복잡성을 경쟁 우위로 전환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9월에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중소 제조기업의 역량에 맞춰 선도모델, 고도화 및 지능형 공장 지원 등 엔드 투 엔드로 디지털 제조 혁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접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고도화 기업 5,000개를 육성하고, 민간과 지역사회와 함께 2만 5,000개의 중소 제조업체가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전사적 DX 촉진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원하는 중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직, 공정, 경영, 유통 등의 전사적인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분명히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구현하고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소프트웨어가 높은 비용으로 인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게다가 직원, 공급업체, 계약업체가 원격 및 분산 근무를 하는 형태가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뉴 노멀'이 되면서 온프레미스 솔루션은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거나 효율적이지 않게 됐다.
중소기업에서 SaaS가 가지는 이점
PLM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기업 및 공급업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술을 연결하고 조율해 고품질 제품을 더 빠르게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이전까지는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오늘날 중소기업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인 SaaS를 통해 보다 경제적으로 PLM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SaaS를 구독하는 중소기업은 이전에는 너무 비싸거나 온프레미스 사무실에서 실행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도구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으며, 확장성과 유연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SaaS는 기업이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적합한 최첨단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하므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막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IT 클라우드 투자 지출이 1조 8천억 달러(USD)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 또한 가트너는 전체 기업의 75%가 제품 개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참고자료 2). 오라클(Oracle) 역시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이 77% 향상됐다고 보고했다(참고자료 3). 결과적으로 기업,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큰 초기 투자 없이 클라우드 기반 SaaS PLM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용이해졌다. SaaS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내재된 연결성을 활용하면 IT 인프라 대신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최적화에 집중할 수 있다. 동시에 모든 기업 인력(원격 근무자, 계약업체 포함)과 공급망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클라우드 지원의 안전하고 연결된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디바이스에서 엔지니어, 공급업체,
나아가 고객과 동시에 다차원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사진: 어도비 스톡/Poobest)
클라우드 기반 PLM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 생산성과 확장성 향상: 기업은 SaaS PLM을 통해 소프트웨어 배포 속도를 높여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인력 적용은 배포, 공정 및 모든 사용자에게 글로벌 액세스와 같은 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디바이스에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급망을 포함한 모든 분산된 사용자가 단일 소스(공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연결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파일을 주고받거나 동료가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작업할 수 있다.
• IT와 운영 비용 절감: 온프레미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므로 기업은 사내 IT 리소스와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중소기업은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도구 업그레이드와 유지, 관리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할 경우, 기존 방식에 비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드는 비용을 약 65% 정도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참고자료 1).
• SaaS 보안과 데이터 복구: SaaS 애플리케이션은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보다 안전하다. 사용자들은 위협이나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신속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시스템 장애 복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가동 시간과 안정성 향상: 가트너에 따르면, SaaS를 사용하는 기업은 99.9%의 가동 시간을 유지하는 반면, 온프레미스 모델을 사용하는 기업은 약 95%의 가동 시간을 기록한다고 한다.
• 원격 인력 유연성과 유지력: SaaS 솔루션을 사용하면 직원들은 단일 플랫폼에서 단일 소스를 통해 어디서나 협업할 수 있으므로, 기업은 원격 근무를 보다 쉽게 허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의 팬데믹으로 인해 노동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원거리 근무 직원 구성 기업이나 원격 '재택 근무' 정책을 채택한 기업들은 직원 이직률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는 결과를 얻고 있다.
• 지속 가능성과 탄소 발자국 감소: 액센추어(Accentur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그리고 캐나다 컨설팅 업체인 WSP 글로벌(WSP Global, Inc.)의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온프레미스 SaaS PLM 구축에 비해 기업의 탄소 발자국을 30~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드웨어 업데이트, IT 업그레이드, 전기료 등의 운영 비용이 온프레미스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고려한 결과이다. 또한,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사용하면 기존의 온프레미스 방식에 비해 탄소 발자국이 88% 감소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은 사전 구성된 산업용 SaaS PLM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모범 사례를 통해 필요에 맞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SaaS의 장점이 인정되어 SaaS 시장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간한 2023년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SaaS 중심의 기업 수가 20.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전까지는 클라우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주를 이뤘지만, 점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SaaS 도입과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SaaS 기업 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SaaS 부문의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는데, 2021년에는 약 1조 6천 8백억원이었던 것이 2022년에는 약 2조 1천 4백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디지털 전환 시작하기
가트너에 따르면, 91%의 기업이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투자하고 있으며, 87%의 고위 경영진이 디지털화가 경쟁력 유지를 위한 주요한 우선 순위라고 응답했다(참고자료 5).
많은 중소기업 리더들은 재정적인 제약이나 숙련된 인력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디지털화 솔루션 도입에 주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들이 많아져 재정적이고 기술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과 경제성을 갖춘 SaaS PLM,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도메인을 유연하게 연결하여 제품과 공정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워크플로우와 공정을 높은 수준의 디지털 기술로 구현하면 수명 주기 초기에 설계와 관련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엔지니어링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제 중소기업들은 자동화, 모든 SaaS, 로코드(low-code)나 노코드(no-code) 기술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경쟁력 있는 디지털 전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템플릿이 사전 구성된 PLM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하면 어느 때보다 쉽게 디지털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는 MCAD, ECAD, 멀티 CAD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관리부터 BOM(bill-of-material)과 문서 관리, 제조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든 PLM 엔지니어링 필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이해 관계자, 파트너, 공급업체와의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연결과 협업이 보장된다. 이러한 템플릿은 중소기업의 리스크 완화, 학습 곡선 단축,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설계 문제의 빠르고 확실한 해결을 지원해 혁신과 수익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결과적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들은 이미 SaaS를 통한 디지털화를 활용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전기차(EV)와 청정 에너지 스타트업인 심플 에너지(Simple Energy)는 디지털 전환의 고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심플 에너지는 인도에서 선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로,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제조하기 위해 Siemens Xcelerator의 Teamcenter X 클라우드 기반 PLM 소프트웨어를 활용했다. Teamcenter X는 심플 에너지의 전기차 설계를 위해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사전 구성된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여 맞춤화된 설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심플 에너지는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 PLM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높은 제품 품질, 우수한 R&D 기준, 환경을 고려한 효율적인 제조를 통한 지속 가능성과 같은 제조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 수하스 라지쿠마르(Suhas Rajkumar)는 심플 에너지의 설립자이자 대표로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e-모빌리티 분야에 지속적인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선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인 심플 에너지는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Teamcenter X로
디지털 전환의 가치를 실현해 속도, 품질, 지속 가능성을 갖춘 청정 에너지 제품을 혁신하고 있다. (사진: 심플 에너지)
로드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완전 전기 시글라이더(seaglider) 제조업체인 리젠트(REGENT)는 중소기업이 디지털화를 통해 성공한 또 다른 사례이다. 리젠트는 혁신적인 무공해 시글라이더를 개발하기 위해 서비스형 Siemens Xcelerator를 활용하고 있다. 시글라이더는 해안 도시 간 사람과 물품을 공해 없이 저렴하고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최초의 완전 전기 WIG선(Wing In Ground Vehicle)이다. 리젠트 팀은 지멘스 Teamcenter X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통해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제품 혁신에 전념할 수 있었다. 이는 리젠트 기업의 간접 비용을 줄이고 중요한 현금 흐름을 지원했다. 동시에 제품 인증과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설계 복잡성과 공격적인 혁신 주기를 지원하는 강력하고 현대적인 디지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리젠트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구성된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채택해
해안 도시 간 사람과 물품을 이동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수상에서만 운행하는
고속 무공해 운송수단인 혁신적인 시글라이더를 설계, 엔지니어링, 개발했다. (사진: 리젠트)
로보게이트(ROBOGATES)는 국내 기업 중 하나로, Solid Edge XaaS 제품을 도입하여 고객들의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협업로봇과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한 로봇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으로, AI 로봇과 협업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소량으로 개발하여 판매해야 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매우 짧은 납기를 맞춰야 해서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제품 라인업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보게이트는 3D CAD 툴을 활용하여 원활한 제품 데이터 공유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 비용을 15% 절감했으며, 부품 간 간섭 체크와 사전 작동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로봇 제품 개발 단계에서 기존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형태의 작동 시 간섭 문제 등을 3D 모델로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제품 설계 시에 즉각적인 문제 수정이 가능해졌다.
결론
디지털 전환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스마트하고 커넥티드 PLM,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제품 설계부터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지원 제조, 실시간 운영 관리, 제품 성능 모니터링까지 강력한 디지털화 도구에 접근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PLM과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도 이제 대기업 고객에만 제한되지 않고 대중화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리더들에게는 변동성이 큰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빠르고 민첩한 혁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제 비즈니스 리더들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SaaS 제품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화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
SaaS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서비스형 Siemens Xcelerator 페이지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클라우드 PLM, Siemens Xcelerator Cloud와 AWS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는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템플릿이 사전 구성된 포괄적인 SaaS PLM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은 Teamcenter X 평가판을 통해 즉시 시작할 수 있다.
참고자료
1. Moore, S. (2022, February 9). Gartner says more than half of enterprise spending in key market segments will shift to the cloud by 2025. Gartner.com (press release).
2. DiLisi, M. and Howley, C. (2023, April 19). Gartner forecasts worldwide public cloud end-user spending to reach nearly $600 billion in 2023. Gartner.com (press release)
3. Yu, E. (2023, May 31). 3 ways Oracle Cloud 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helps companies face accelerated change. The Modern Finance Leader/Oracle.com
4. 2Data editor. (2022, September 23). The environmental benefits of The Cloud: when the business choice is also the sustainable choice. 2Data, LinkedIn.
5. Garcia, S. (2024, January 5). Digital Transformation in Finance and Global Business. Trovata.io (blog)
저자소개
오병준 한국지사장은 IT 업계에 30여년 이상 몸 담으며 쌓아온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경험을 바탕으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여러 글로벌 IT 기업을 거치며 성공적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성을 구축해 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으로 선임되기 전,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오라클 코리아, 테라데이터 코리아, IBM 코리아 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엔지니어링, 영업, 채널 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오병준 한국지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숭실대학교에서 정보공학 석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