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gpsOne탑재 단말기 가입자 1천 만 돌파
2003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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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의 세계적 선두기업인 퀄컴은 자사의 위치추적기술, gpsOne(superscript: TM)을 탑재한 무선단말기 1천 만대가 일본, 미국,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퀄컴의 A-GPS(Assisted Glob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한 gpsOne 탑재 단말기의 판매량이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다른 GPS기술 탑재 단말기의 총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퀄컴의 gpsOne 기술은 이제 전세계 개인위치추적 시스템 중 가장 널리 보급된 기술이 되었다. 퀄컴의 회장 및 CEO인 어윈 제이콥스 박사(Dr. Irwin Mark Jacobs)는 "gpsOne 단말기의 1천만대 상용화는 gpsOne의 정확한 위치추적 기능이 소비자와 업계에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 주고 있고, 앞으로 모든 CDMA 휴대폰에 gpsOne 위치추적 기능이 표준으로 장착되고 있어, 위치추적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과 부가서비스가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gpsOne이 탑재된 휴대폰으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DMA 사업자는 새로운 수익원을 얻게 된다." 며, "현재 CDMA 사업자가 gpsOne서비스 제공으로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 퀄컴은 다른 사업자들의 이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폭될 것으로 본다." 고 덧붙였다. gpsOne 단말기가 제한적으로 판매되었던 2001년과는 달리, 2002년 11월에는 그수가 5백만을 넘어섰고, 2002년 전체적으로는 8백만 개 이상의 gpsOne탑재 단말기가 판매되었다. 미국, 일본, 한국의 주요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현재 50 종류 이상의 gpsOne 탑재 단말기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사업자는 현재 어린이안전, 개인항법 애플리케이션, 친구찾기, 영업망 관리, 자산추적 서비스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LBS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 다수의 서비스 사업자들은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에서 의무조항으로 규정한 E911 무선 안전 서비스를 준수하기 위해, gpsOne을 탑재한 단말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위치기반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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