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B, 국내 최대 규모 PostgreSQL 행사 '포스트그레스 AI 서밋 서울 2026' 성황리 개최 "오픈소스와 AI로 데이터 인프라의 판을 바꾸다"
2026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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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 및 데이터 선도 기업인 EDB가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PostgreSQL 콘퍼런스인 ‘EDB 포스트그레스 AI 서밋 서울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IT 의사결정권자 400여 명이 참석해 상용 데이터베이스(DB)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환경이 오픈소스와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는 대전환의 흐름을 확인했다. EDB는 오픈소스 전환(OX)과 AI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글로벌 분석 및 AI 플랫폼 시장이 2028년까지 2,18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AI 프로젝트가 데이터 실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랭크 시디(Franck Sidi) EDB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연평균 59.1%에 달하는 높은 AI 에이전트 성장률을 보이는 동시에, AI 기본법과 개정 개인정보보호법(PIPA) 등 엄격한 규제 환경으로 인해 데이터 주권과 비용 효율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통합 아키텍처와 차세대 데이터 웨어하우스 비전 제시


EDB는 복잡한 데이터 관리 난제의 해법으로 통합 데이터 플랫폼 아키텍처인 '에이전틱 레이크하우스(Agentic Lakehouse)'를 제시했다. 에이전틱 레이크하우스는 운영 DB(OLTP), 실시간 분석, 대용량 데이터 웨어하우스(DW) 및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단일 SQL 인터페이스와 보안 모델 아래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데이터 이관(ETL)이나 복제 과정 없이 오픈 테이블 포맷을 활용하므로, 데이터 이동에 따른 비용 증가와 보안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이와 함께 EDB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차세대 데이터 웨어하우스 엔진 'WarehousePG 19'의 핵심 기능을 공개했다. WarehousePG 19는 별도의 그래프 DB 없이 표준 SQL 기반으로 이상거래 탐지 및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는 프로퍼티 그래프 기능과 대규모 스트리밍 데이터 저장을 위한 고성능 쓰기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 시 토큰 비용을 절감하고 관계형·벡터·그래프 메모리를 단일 DB에서 관리하는 '지속형 에이전트 메모리' 기술도 선보였다.


주요 기업 성공 사례 공유 및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 유통, 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오픈소스 및 AI 전환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IBK기업은행은 오라클 기반 시스템의 라이선스 비용 부담과 확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년 만에 15개 핵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소스 DB로 병렬 전환한 노하우를 발표했다. 음원 플랫폼 기업 샵캐스트(Shopcast)는 기존 상용 DB 및 하둡 환경에서 40분이 걸리던 정산 배치 작업을 레이크하우스 전환 후 7분으로 단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한 자연어 데이터 질의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EDB는 멀티모델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완결된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다. 김희배 EDB 코리아 지사장은 "상용 DB의 종속성과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강력한 국내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오픈소스 전환과 AI 데이터 플랫폼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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