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델 준비와 엣지 배포를 연결하는 DEEPX Greengrass Solution의 전체 흐름
초저전력 피지컬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 대표 김녹원)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클라우드 및 IoT 인프라와 자사 NPU를 연계한 피지컬 AI 배포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AWS는 지난 27일 공식 기술 블로그를 통해 딥엑스 DX-M1 NPU와 AWS IoT Core, AWS IoT Greengrass를 결합해 AI 모델을 준비하고 다수의 엣지 디바이스에 NPU 실행 환경을 배포·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AWS Marketplace에서 제공되는 ‘DEEPX Greengrass Solution’을 활용하면 ONNX 형식의 AI 모델을 딥엑스 NPU에서 실행할 수 있는 DXNN 형식으로 변환하고 NPU 드라이버와 펌웨어, 런타임 등을 AWS IoT Greengrass를 통해 현장 장비에 원격 배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장과 물류센터, 매장, 로봇 등에 설치된 다수의 장비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동일한 AI 실행 환경을 적용하고 소프트웨어와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엣지 연결해 피지컬 AI 확산
피지컬 AI가 로봇과 카메라, 산업 장비 등으로 확산되면서 클라우드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과 가까운 엣지 디바이스에서 추론을 수행하는 클라우드와 엣지의 연계 구조도 중요해지고 있다. 딥엑스는 이를 클라우드와 엣지가 역할을 나눠 AI를 개발하고 배포하며 운영하는 ‘센터-엣지 연합 AI’ 구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WS 스타트업 파트너 서밋 2026’ 행사(제공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WS 스타트업 파트너 서밋 2026’에도 참석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WS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와 접점을 확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 프로젝트와 사업 기회로 협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DX-M1 기반 클라우드-엣지 배포 구조를 미국 로보틱스와 산업용 비전, 스마트팩토리 고객 프로젝트로 확대하고 차세대 생성형 AI 반도체 DX-M2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딥엑스 관계자는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저전력 AI 반도체뿐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개발된 AI를 수많은 현장 디바이스에 손쉽게 배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함께 필요하다"며 "AWS의 클라우드 및 IoT 생태계와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연결해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