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클라우드 가시성 및 딥 옵저버빌리티 선도 기업인 기가몬(Gigamon, 지사장 이홍길)이 시스코(Cisco) 계열사인 스플렁크(Splun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의 효율적인 분산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스플렁크용 기가몬 통합 검색 솔루션(Gigamon Federated Search solution for Splunk)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 환경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들이 관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보안 및 정보기술 운영팀은 데이터 관리 비용 절감과 전체 환경에 대한 가시성 확보 사이에서 심각한 고민을 이어왔다. 이에 양사는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과 중복 저장을 최소화하면서 분산된 고가치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필요 위치에서 즉시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세스 브릭먼(Seth Brickman) 시스코 스플렁크 플랫폼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들은 점점 더 분산되는 정보기술 환경 전반에 대해 더욱 심층적이고 긴밀하게 연결된 가시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스플렁크의 페더레이티드 서치 기능과 기가몬의 네트워크 기반 텔레메트리를 결합함으로써 고객은 운영과 보안 측면에서 더욱 풍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유연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시 트래픽 분석과 실시간 연동으로 운영 비용 대폭 절감
이번 통합 솔루션의 핵심은 원시 네트워크 트래픽을 고품질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과 데이터 원본 위치 기반 검색 기능의 결합이다. 기가몬 딥 옵저버빌리티 파이프라인(Gigamon Deep Observability Pipeline)은 외부 사용자와 내부 시스템 간에 오가는 남북 트래픽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내부에서 워크로드 간 발생하는 동서 트래픽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 메타데이터를 추출해 실질적인 실행이 가능한 텔레메트리로 변환한다.
변환된 텔레메트리는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Cisco Data Fabric)의 핵심 구성 요소인 스플렁크 페더레이티드 서치(Splunk Federated Search)와 연동된다. 데이터를 중앙 저장소로 옮기지 않고 원본 위치에서 직접 검색할 수 있어 통합 가시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데이터 수집 및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아울러 함께 제공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사전 구축된 파이프라인과 검색 템플릿,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해 데이터가 생성된 위치와 가까운 엣지 단에서 텔레메트리를 필터링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 맞춤형 데이터 선택권 제공으로 미래 보안 규제 완벽 대응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완전한 자율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가치가 높다. 기업은 데이터를 스플렁크 클라우드 플랫폼 인덱스는 물론 아마존 Simple Storage Service(Amazon Simple Storage Service)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블롭 스토리지(Microsoft Azure Blob Storage) 등 다양한 서드파티 저장소에 자유롭게 보관하면서도 하나의 통합 환경처럼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제 준수나 데이터 주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30년까지 신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도입의 90퍼센트가 폐쇄형 저장소 대신 페더레이티드 데이터 및 콘텐츠 중심 아키텍처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보안 리더들이 보안 강화를 위해 데이터 레이크 활용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리니바스 차크라바티(Srinivas Chakravarty) 기가몬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기가몬과 스플렁크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저장 위치와 관계없이 필요한 곳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데이터 수집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보안과 옵저버빌리티 운영 전반의 가시성을 높여 위협을 훨씬 조기에 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