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가뱅크, 엔비디아 네모트론과 에이전트 툴킷으로 금융 인텔리전스 구축
2026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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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일본 전역의 주요 은행 및 금융 기술 기업들이 금융 인텔리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팩토리와 전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네모트론(NVIDIA Nemotron) 오픈 모델과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Agent Toolkit)을 활용해 규제 대상 금융 데이터를 가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금융권의 인공지능 도입은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안전한 결제, 지능형 사기 탐지, 소프트웨어 개발 가속, 개인화 금융 서비스 등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정보 보호가 최우선인 금융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풀스택 솔루션은 민감한 데이터를 내부에 안전하게 유지하면서도 고도화된 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 금융 서비스 산업은 단순 모델 시범 운영 단계를 넘어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도메인 특화 인프라로 빠르게 전환하는 추세다.


주요 금융 그룹의 온프레미스 인공지능 팩토리 구축 및 인프라 확보

일본의 대형 금융 기관들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인공지능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미즈호(Mizuho)는 엔비디아 DGX B200 시스템을 도입하고 향후 일본 금융 업계 최대 규모가 될 온프레미스(원내 구축형) 인공지능 팩토리를 계획 중이다. 미즈호는 핵심 데이터를 내부에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과 엔비디아 네모클로(NemoClaw) 블루프린트를 적용해 정보 수집, 분석, 시스템 개발 지원 등 자율형 에이전트의 운영 범위를 안전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SMBC 그룹의 핵심 정보기술(IT) 기업인 일본종합연구소(JRI) 역시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을 활용해 금융 데이터를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팩토리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 금융 기관이 인공지능 기술을 실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디지털 은행의 대규모 데이터 활용과 스타트업의 보안 결제 혁신

방대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혁신도 속도를 내고 있다. 라쿠텐은행(Rakuten Bank)은 70개 이상의 서비스와 1,800만 개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라쿠텐 그룹의 데이터 생태계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해 거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거래 데이터를 은행 서비스에 고도로 특화된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 기술 파트너사인 잇푸센킨(Ippu Senkin)은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로컬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권(Sovereign) 금융 인텔리전스를 구축하고 있다. 잇푸센킨이 개발한 로컬 코딩 에이전트는 금융기관 그룹 내에서 매우 안전한 결제 운영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대규모 거래 처리가 필요한 디지털 은행부터 로컬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구축하려는 핀테크 파트너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일본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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