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와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이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현업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Engineering Futures: Tech Connect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양측이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성균관대학교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참여와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현직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ADI 코리아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 및 반도체 관련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ADI 현직 엔지니어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력 반도체와 고속 데이터 전송,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AI와 산업자동화, 전기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ADI의 ADALM2000 교육용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회로 설계와 시스템 구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 소규모 집중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 엔지니어와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밀착형 실습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석원 ADI 코리아 지사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반도체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DI와 성균관대학교는 2025년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