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기 연간 출하량 80억 대 전망, 혁신 기술로 신규 시장 성장 가속
2026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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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선 통신 생태계를 주도하는 블루투스 기술이 신흥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에 힘입어 전례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글로벌 산업 전반의 블루투스 시장 확산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블루투스 시장 대시보드를 새롭게 공개했다. 기존의 연례 보고서를 발전시킨 이번 인터랙티브 플랫폼은 디바이스 출하량과 성장 추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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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에 포함된 최신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블루투스 디바이스 출하량은 2026년 약 60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해 오는 2030년에는 연간 출하량이 81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기존의 주요 플랫폼 디바이스를 넘어 스마트 가전, 기업용 자산 추적,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차 디지털 액세스 등 다변화된 신규 시장에서 블루투스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블루투스 LE 오디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 등의 기술 혁신은 디바이스 위치 인식과 보안 액세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 


유통 및 스마트빌딩과 AR/VR 중심으로 시장 세그먼트 다변화 


새로운 대시보드는 이어버드, 추적 태그, 연속 혈당 측정기 등 2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카테고리로 시장을 세분화하여 산업별 도입 현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분석 결과 향후 가장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는 전자 가격 표시기(ESL), 상업용 조명 및 냉난방 환기 제어 시스템(HVAC), 그리고 AR/VR 디바이스 부문으로 나타났다. 전자 가격 표시기는 유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힘입어 출하량이 2026년 4650만 대에서 2030년 1억 7570만 대로 급증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업용 조명과 냉난방 환기 제어 및 보안 분야 역시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빌딩 시스템의 확산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 사이 약 3배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게임, 교육, 협업의 핵심 기기로 부상한 AR/VR 디바이스는 출하량이 2026년 4870만 대에서 2030년 1억 4790만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블루투스 기술은 주변 액세서리 연결과 초저지연 페어링을 통해 몰입형 환경을 구현하며 미래 메타버스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영진들은 이 대시보드를 통해 변화하는 무선 생태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기술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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