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AI 스토리지 수요 가속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새 기준 제시
2026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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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경제의 핵심 인프라 기업인 웨스턴디지털 코퍼레이션(Western Digital, 이하 WD)이 AI 데이터 인프라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2025 회계연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AI 시스템 확장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저장 수요에 대응해 스토리지 솔루션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고, 탄소 중립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WD의 구체적인 성과를 담고 있다.


AI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집약도를 높이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WD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스토리지 집적도를 높이고 테라바이트(TB)당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AI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세계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파트너로서 고밀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혁신을 통해 공간 효율과 운영 지속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가치사슬의 탈탄소화를 추진 중이다.


상세한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WD는 2025 회계연도 기준 전 세계 제조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66%까지 끌어올렸으며, 5개 주요 사업장은 100% 무탄소 에너지로 운영 중이다. 또한 2020 회계연도 대비 제품 사용 단계에서의 페타바이트(PB)당 배출 집약도를 31% 감축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공급망 측면에서도 스코프(Scope) 3 배출 저감을 위해 2030년까지 직접 자재 관련 배출을 20% 감축하겠다는 신규 목표를 수립하고 협력사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순환경제 모델 구축에서도 가시적인 진전이 있었다. WD는 2030년까지 기업용 HDD 내 재활용 소재 비중을 43%로 확대할 계획이며, 패키징 분야에서는 이미 2025 회계연도에 74%의 재활용 소재 비중을 달성하며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력한 ‘희토류 소재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폐 하드디스크에서 90%의 희토류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며 ‘환경+에너지 리더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산업계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 경영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WD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리더십 등급 획득과 더불어 뉴스위크 선정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에티스피어(Ethispher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되었다. 재키 정(Jackie Jung) WD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AI로 인한 데이터 급증 시대에 핵심은 대규모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운영하는 것"이라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적 효율성을 높이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통해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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