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NAB 쇼 2026에서 전문가용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공개
202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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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의 브랜드 샌디스크(Sandisk)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NAB 쇼 2026(NAB Show 2026)'에 참가해 전문가용 메모리 카드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차세대 규격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Sandisk Extreme PRO) CFexpress 4.0 타입 B 카드를 비롯해 최대 2TB 대용량을 구현한 SDXC UHS-II V60 및 V90 카드로 구성된다. 이는 고해상도 영상 제작 환경에서 요구되는 압도적인 성능과 확장된 저장 용량을 동시에 충족하며 전문가용 스토리지 시장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영상 제작 업계의 워크플로우가 6K와 8K를 넘어 고비트레이트 촬영으로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스토리지 솔루션 역시 더 높은 용량과 지속적인 성능 유지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샌디스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촬영 중단을 최소화하고 제작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성능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들은 전문 제작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데이터 안정성과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차세대 영상 기술 구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술적 특징을 살펴보면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express 4.0 타입 B 카드는 최대 3,700MB/s의 읽기 속도와 3,500MB/s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대 12K 해상도의 고속 촬영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안정적인 지속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4TB의 용량 옵션을 통해 장시간 촬영에 따른 물리적 제약을 해소했다. 해당 제품은 2026년 3분기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8K 영상 촬영을 위해 설계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I V90 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2TB 용량을 실현했다. 2TB 모델을 기준으로 약 1,118분 이상의 8K 영상(30fps)을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310MB/s의 읽기 속도와 305MB/s의 쓰기 속도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6K 영상 및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에 최적화된 V60 라인업 역시 최대 2TB로 용량을 확장하고 최대 300MB/s의 읽기 성능을 갖춰 3분기 초 시장에 출시된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영상 제작 환경이 고도화될수록 스토리지의 성능이 곧 창작의 자유도로 이어진다"라며 "이번에 공개한 전문가용 라인업은 잦은 카드 교체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해상도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디스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문가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급변하는 고해상도 콘텐츠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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