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2026년 1분기 순매출 88억 유로 달성… AI 인프라 투자로 성장 가속
2026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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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 홀딩스 NV(ASML)가 2026년 4월 15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 순매출 88억 유로와 당기순이익 28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률은 당초 전망치 상단인 53.0%를 달성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최근 지속되는 AI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성장 전망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칩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요 고객사들은 2026년 이후를 대비한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ASML에 대한 단기 및 중기 수요 전망도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강력한 수주량 지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ASML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장비 인도와 설치 장비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병행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토프 푸케(Christophe Fouquet) ASML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들이 자사 고객과의 장기 계약을 토대로 생산능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비즈니스 동향은 ASML 전 사업에 걸쳐 2026년이 또 다른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라고 설명했다. 


ASML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2026년 2분기 총 순매출은 84억~90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은 51%~52%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해 2026년 연간 총 순매출 전망치를 360억~400억 유로로, 매출총이익률은 51%~53%로 상향 조정했다. 


푸케 최고경영자는 "2026년 가이던스 범위는 현재 논의 중인 수출 규제와 관련한 다양한 가능성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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