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전년 대비 21% 증가: AI 수요 성장 견인
20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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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및 전자 설계·제조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최근 발표한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WWSEMS, 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를 통해 2025년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2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분기 대비로는 5% 감소한 수치다. 


SEMI의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회장 겸 CEO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2025년을 견고한 출발로 시작했다”며 “이는 지역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래 지향적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 투자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열풍이 지속되며 팹 확장과 장비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 관세 변동성, 수출 규제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업계는 견조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SEMI는 이러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팹 및 장비 투자의 지속성과 첨단 제조 산업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SEMI 회원사 및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협회(SEAJ)의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 데이터를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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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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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별 2025년 1분기 매출과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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