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B (지사장 김희배, http://www.enterprisedb.com )는 ‘그린플럼(Greenplum)’의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오픈소스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인 ‘EDB 포스트그레스AI – 그린플럼 워크로드 지원(EDB Postgres AI - Support for Greenplum Workload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린플럼 데이터베이스는 PostgreSQL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병렬 처리(MPP) 구조의 오픈소스 DBMS로서, 대규모 데이터 웨어하우징과 분석 워크로드에 적합한 고성능 쿼리 실행 및 데이터 적재 기능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2024년 5월, Greenplum은 폐쇄형(Closed Source)으로 전환되며 더 이상 소스 코드가 공개되지 않게 되었고, 기존 오픈소스 사용자들은 유지보수와 확장성 측면에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솔루션은 EDB의 오픈소스 라이선스인 아파치(Apache)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웨어하우스PG(WarehousePG)’와 함께 제공되며, 기존 Greenplum 사용 기업이 그린플럼 인프라와 기술에 투자한 자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EDB Postgres AI - Support for Greenplum Workloads’는 Greenplum의 최신 오픈소스 버전에서 포크한 WarehousePG 기반으로 구동되며, Greenplum 6.x 및 7.x 버전과의 바이너리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 자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재교육이나 애플리케이션 리팩토링 없이 중단 없는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Postgres의 확장 기능을 활용해 고급 분석 및 AI 워크로드에도 적합하며, 풍부한 Greenplum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갖춘 EDB 전문가팀의 엔터프라이즈급 기술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EDB의 잭 크리스티(Jack Christie) 제품 총괄은 “EDB Postgres AI - Support for Greenplum Workloads는 고객이 비용을 절감하고, 오픈소스 혁신을 지속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라고 말하며, “Greenplum과 호환되며 강력한 기술 지원이 결합된 이 솔루션은 유연성, 성능, 그리고 공급업체 종속 없는 보안된 미래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대안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Greenplum 대안 그 이상이다. EDB의 그린플럼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은 완전히 통합된 소버린(sovereign) 데이터 및 AI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비전의 일환이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기업이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독립적인 인공지능 역량을 구축하는 전략이다. 향후 출시될 EDB 포스트그레스 AI 하이브리드 컨트롤 플레인(EDB Postgres AI Hybrid Control Plane)에는 웨어하우스PG를 위한 통합 가시성 및 관리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EDB 코리아 김희배 지사장은 “Greenplum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제조 산업 분야에서 많은 고객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 기반 기업에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존에는 오라클, Greenplum 등 DW 전용 어플라이언스 중심이거나, 근래에는 스노우플레이크 등 클라우드 전용 방식만 선택할 수 있어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 EDB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