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 全법인 거래자동화 시스템 구축 완료
2003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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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세계 모든 생산법인ㆍ판매법인과의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글로벌 거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WTN (Worldwide Trading Network)』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개별 법인의 ERP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를 인터넷 기반에서 통합함으로써, 삼성전자 全법인간 거래자동화를 구현하고 경영 핵심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2년도 1월부터 시작, 상반기에는 본사 및 9개 주요 해외법인에 WTN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2003년도 1월에 56개 해외 全법인에 확산 적용함으로써, 삼성전자는 착수 1년 만에 디지털 경영관리 체제를 완비하기에 이르렀다. WTN 구축을 통해 삼성전자는 △본사 및 해외 법인간 거래를 실시간 자동화 체제로 구현함으로써 주문에서 생산까지의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과거 평균 4일→ 불과 몇 초 이내로)시켜, 연간 1,5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되는 전세계 법인간 프로세스 전과정을 신속 정확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법인간의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 오류 및 낭비를 제거하며, 수주 정확도를 극대화했고 △물류 대사 통합을 통해 법인간 거래투명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WTN이 구축완료된 총 56개 법인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유럽 16개, 중국 11개, 아시아 19개, 미주 10개가 해당된다. 전세계 모든 해외법인을 완벽하게 하나로 묶는 "Single Business Network"을 완성한 삼성전자는 향후 이 시스템의 대상을 거래선들까지 확대 발전시키며, Digital e-Company 구현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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