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www.nvidia.co.kr )는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NIM Agent Blueprints)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기반 가상 스크리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더 빠르고 스마트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인명을 구하는 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이는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제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패러다임의 전환,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히트-투-리드(hit-to-lead)’ 전환을 가져온다. 기존의 고정 데이터베이스 스크리닝에서 생성형 AI 기반 분자 설계와 사전 최적화로 전환함으로써 연구자들이 더 효과적인 분자를 더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AI 모델 배포와 실행을 가속화하는 모듈식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 요소다. 이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연구자들은 워크플로우 내에서 고급 AI 모델을 통합하고 확장해 복잡한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하나의 포괄적인 가이드로, 이러한 마이크로서비스가 히트 식별과 리드 최적화와 같은 신약 개발의 주요 단계를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현재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선도적인 컴퓨터 신약 개발 및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에는 벤칠링(Benchling), 닷매틱스(Dotmatics), 테레이(Terray), 테트라사이언스(TetraScience), 케이던스 몰레큘러 사이언스(오픈아이)(Cadence Molecular Sciences(OpenEye)) 등이 있다. 이들은 컴퓨터 지원 신약 개발 플랫폼에서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사용하고 있다.
AI를 통한 신약 개발의 혁신
신약 개발의 위험성은 매우 높다. 신약 개발에는 일반적으로 약 26억 달러의 비용과 10~15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성공률은 10% 미만이다. 제약 회사는 엔비디아의 AI 기반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로 분자 설계를 더 스마트하게 수행함으로써 1조 5천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이러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일정을 단축할 수 있다.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원하는 치료 특성에 맞게 분자를 사전 최적화하는 생성형 AI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법에서의 엄청난 변화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의 분자 생성 모델인 몰밈은 고급 기능을 사용해 흡수율, 단백질 결합, 반감기와 기타 특성 등 최적화된 약동학적 특성을 가진 분자를 생성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이전 방법들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이다.
이러한 기술의 도약은 더 빠르고 표적화된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용 상승부터 인구 고령화까지 의료 분야에서 증가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가속 컴퓨팅의 최신 발전으로 연구자들을 지원하고자 하며, 신약 개발의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