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슈바르즈, 업계 최초로 ASIC 기반 존 트리거링을 통해 신호 획득 속도의 신기원 마련
2024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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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업계 최초로 ASIC 기반 존 트리거링(Zone Triggering)을 개발하여, 자사의 MXO 시리즈 오실로스코프에 구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적용된 ASIC 기반 존 트리거링 기능은 기존 오실로스코프의 트리거 기능으로 감지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이벤트를 정밀하게 분리할 수 있는 진보된 성능을 제공한다. MXO에 구현된 존 트리거 기능은 상용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동작하며, 타 제품 대비 수 배 이상 빠른 트리거링 속도를 제공한다.


엣지 트리거링(Edge Triggering)과 같은 기존 오실로스코프 트리거 타입은 설정이 복잡하며 특정 트리거 이벤트를 시각화하기에 부적합한 경우가 많다. 반면, 존 트리거링의 경우, 장비의 화면에서 하나 이상의 영역(존, Zone)을 설정하여 트리거 조건을 지정할 수 있다. 오실로스코프는 이렇게 설정된 조건에 대해 획득 데이터를 확인하고, 그래픽 조건을 충족하는 이벤트에 대한 획득 데이터를 표시한다. 그래픽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이벤트는 무시되고 표시되지 않는다. 존 트리거링은 Non-Monotonic(비단조) 엣지와 시리얼 버스 패턴, 매스(Math) 파형, 그리고 다채널에 걸친 이벤트 및 주파수 도메인의 이벤트에 대한 트리거링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오실로스코프 트리거를 적용한다면, 이러한 사용 사례를 수행하는 것이 매우 복잡할 수 있다. 로데슈바르즈가 제공하는 새로운 존 트리거링은 아날로그 채널 신호, 수학 및 스펙트럼에서 동작 가능한 최초의 ASIC 기반 솔루션이다.


로데슈바르즈의 오실로스코프 사업부 부사장인 Philip Diegmann은 “로데슈바르즈가 개발한 차세대 MXO-EP 프로세싱 ASIC 기술은 MXO 제품군의 획기적인 신호 가시성과 사용자 반응성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또한 향후 하드웨어 가속 성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칩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오실로스코프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MXO 존 트리거링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존 트리거링 솔루션의 문제로 지적되었던 트리거 블라인드 타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MXO 오실로스코프의 존 트리거링을 적용하여 주파수 도메인에서 테스트 및 디버깅을 수행하고, 특정 존(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트리거 영역에서 특정 톤이 설정된 파워 레벨을 초과하면, 오실로스코프가 트리거 이벤트가 발생하고 활성화된다. 이 외에도 RF 처프(Chirp)나 펄스에 대한 존(영역)을 간단하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상용 제품 중 최초로 MXO 오실로스코프에 적용된 프리런 모드(Free Run Mode)를 사용할 경우, 오실로스코프는 엣지 트리거 이벤트를 찾지 않으면서 최대 속도로 신호를 캡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존 트리거링과 엣지 프리런 모드를 결합하여, 전력 무결성 측정 및 EMI 디버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MXO 오실로스코프의 존 트리거링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존 트리거 기준과 일치하는 파형을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기능으로, MXO 제품군에서 유일하게 지원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특정 이벤트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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