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으로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패션 선보여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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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24(PIS 2024)’에 참가한다. 선명한 프린트를 텍스처에 바로 인쇄하여 의류, 신발 및 고급 액세서리에 멋진 디자인과 환상적인 착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3D패션 기술과 노하우를 공개하려는 목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 2024(PIS 2024)’은 국내외 섬유·패션기업 507개사(746부스)가 참가하는 글로벌 섬유전시회다. 이번에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및 기능성 제품 등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션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프린터(PJ TechStyle)를 부스내에 전시한다. 폴리젯 프린터는 빛에 의해 변화하는 고분자 화합물인 포토폴리머와 자외선 및 잉크젯 헤드를 사용해 포토폴리머 방울이 분사된 뒤 UV 램프로 경화되어 층을 접착시키는 독보적인 3D 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팬톤 컬러 칩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결과물의 투명도·강도·유연성, 색이 적용되는 범위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의류, 신발, 액세서리에 곧바로 적용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 학과 교수이자,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Rick Rhe의 대표 디자이너인 이승익 교수와 Stratasys사의 협업으로 진행한 PolyJet 3D 프린팅을 활용한 패션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한글 꽃 피다’ 라는 제목으로 한글 타이포그라피와 문자도에서 영감받아, ‘꽃’이라는 글자체를 차용하여 3D 텍스타일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하여 시각적 유희를 전하고자 한다. 기존의 3D 프린팅을 적용한 패션 프로젝트들은 실험적인 예술 의상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승익 교수와 스트라타시스가 협업한 프로젝트는 PolyJet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실용성 있는 패션 제품을 개발한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탈리아 가죽 회사 Dani와 협업하여 친환경 올리브 베지터블 가죽 소재에 PolyJet 3D 프린팅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였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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