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SIG,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의 가능성 제시
202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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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사빈(Chuck Sabin) 블루투스 SIG 마켓 개발 부문 이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라캐스트(Auracast)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시장을 선도해온 블루투스 기술은 지난 2022년 LE 오디오 표준화가 완료되면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블루투스 LE(저에너지) 기반의 LE 오디오는 보청기, TWS(트루 와이어리스 스테레오) 이어폰 및 새로운 오디오 디바이스 개발을 위해 높은 음질과 낮은 전력 소비를 위한 상호 운용성을 개선했다. 


기존의 오디오 페어링과 달리 새로운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노트북, TV 또는 공용 방송 설비와 같은 오디오 디바이스에서 스피커, 이어폰 또는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포함한 주변의 블루투스 디바이스에서 수신기의 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오디오를 송출할 수 있다. 또한 보청기 시스템 간의 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무선 오디오 디바이스와 보청기를 시작으로 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 척 사빈(Chuck Sabin) 마켓 개발 부문 이사는 “블루투스 오디오의 영향은 막대하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디바이스 간의 간단한 무선 오디오 연결을 통해, 우리의 도로가 더 안전해지고, 우리가 더 생산적인 삶을 누리고, 음악, 팟캐스트, 비디오 스트리밍 및 모든 유형의 개인 오디오 경험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시연 행사를 통해 새로운 오디오 혁신이 가능한 미래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블루투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는 소비자들에게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소통할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을 제안하는 등 무선 오디오 시장의 또 다른 거대한 변화를 이끌 것이다.”라고 전했다. 


블루투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술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용이 가능하다. 첫 번째 사례는 ‘음소거 해제하기, 세상의 소리를 들어보세요’다. 공항, 체육관, 호텔, 레스토랑, 대기실과 같이 무음으로 TV 화면만 나오는 장소에서 방문객들은 오라캐스트 가 지원되는 블루투스 오디오 헤드셋 또는 음향청취 디바이스를 사용해서 음향을 청취할 수 있어서 보다 만족스럽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 


두 번째 사례는 ‘당신의 오디오를 공유해보세요’다. 블루투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를 통해 개인의 컴퓨터나 태블릿의 동영상부터 스마트폰의 음악까지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을 초대해서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가 활성화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 각자의 이어폰 또는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가 활성화된 보청기를 사용해서 동일한 오디오를 수신하므로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청취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음악을 듣는 중에도 공항이나 기차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방문객들은 탑승 안내 방송과 같은 중요한 정보를 사용 중인 개인의 이어폰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상의 소리를 들어보세요’다. 강의실이나 회의실과 같이 공중을 위한 방송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에서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방문객은 개인이 소지한 이어폰을 통해 원하는 볼륨으로 오디오를 수신할 수 있다. 또한, 다국어가 지원되는 미팅에서는 원하는 언어를 즉시 선택할 수 있다. 이 사례는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가 공공장소에서 보조 청취 가용성을 높여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청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주요 보청기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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