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가 엣지 AI와 로보틱스를 위한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플랫폼의 두 가지 프레임워크를 대대적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엔비디아 아이작(Isaac) ROS 로보틱스 프레임워크는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젯슨의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확장 버전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생성형 AI는 사실상 모든 산업에 트랜스포머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제 그 범위는 엣지, 로보틱스와 물류 시스템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여기에는 불량 감지, 실시간 자산 추적, 자율 계획과 탐색,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최신 오픈 소스 생성형 AI 모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젯슨 생성형 AI 랩(Jetson Generative AI Lab)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개발자는 엣지용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더 긴 개발 주기가 요구된다. 변화하는 환경, 제조 라인, 고객의 자동화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로봇과 AI 시스템을 즉시 재프로그래밍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 생성형 AI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로 샷(zero-shot) 학습을 제공해 엣지에서 AI의 개발,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한다. 제로 샷 학습은 모델이 훈련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는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비전 AI 지원 솔루션을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도입해 중요한 운영 효율성과 안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개발자가 복잡한 비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마이크로서비스 모음을 제공한다.
농업, 창고 자동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very),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백 명의 고객이 고성능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 아이작 플랫폼을 사용한다.
로스콘(ROSCon) 2023에서 엔비디아는 아이작 ROS와 아이작 심(Isaac Sim)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출시를 통해 인식과 시뮬레이션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아이작 ROS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오픈 소스 로봇운영체제(ROS)를 기반으로 자동화에 인식 기능을 추가하고 움직이는 물체에 눈과 귀를 부여한다. 로봇 개발자는 GPU 가속 GEM의 성능을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로봇 솔루션을 신속하게 엔지니어링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확보할 수 있다. GPU 가속 GEM 강력한 기능에는 시각적 주행 거리 측정, 깊이 인식, 3D 장면 재구성, 위치 추적과 계획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