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WPP와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광고용 콘텐츠 엔진 구축
2023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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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다국적 광고그룹 WPP와 협력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AI를 활용하는 콘텐츠 엔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엔진은 고품질의 상업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대규모로 생성하면서 동시에 브랜드의 이미지 또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콘텐츠 엔진은 어도비(Adobe) 및 게티이미지(Getty Images)를 포함한 3D 디자인, 제조, 크리에이티브 공급망 도구의 에코시스템을 연결해 WPP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3D 콘텐츠 제작과 생성형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 각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 및 로고의 품질, 정확성, 충실도를 유지하면서 고도로 맞춤화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 


창의력의 엔진

새로운 콘텐츠 엔진의 기반은 옴니버스 클라우드다. 이 플랫폼은 3D 툴을 연결하고, 산업 디지털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WPP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Adobe’s Substance 3D)의 3D와 몰입형 콘텐츠 제작용 툴 등의 소프트웨어에서 가져온 제품 디자인 데이터의 자사 공급망을 원활히 연결한다. 컴퓨터 기반 설계(CAD) 툴도 서로 연결해 사실적이면서도 고객사의 브랜드와 일치하는 제품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WPP는 어도비와 게티 이미지 등의 파트너사들이 책임 있게 훈련한 생성형 AI 툴과 콘텐츠를 사용하며, WPP의 디자이너는 이를 기반으로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다양하고 충실도 높은 이미지를 제작해 장면으로 옮길 수 있다. 여기에는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 제품군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Firefly), 시각 디자인용 맞춤식 생성형 AI 모델의 파운드리인 엔비디아 피카소(Picasso)로 생성된 게티 이미지의 독점적 시각 콘텐츠가 포함된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이렇게 탄생한 최종 장면을 통해 일반 광고를 위한 브랜드 정확도를 지닌 대량의 2D 이미지 및 비디오를 렌더링하거나, 인터렉티브 방식의 3D 제품 컨피규레이터를 세계적인 그래픽 스트리밍 네트워크인 엔비디아 그래픽스 딜리버리 네트워크(Graphics Delivery Network)에 게시해 소비자들이 각종 웹 디바이스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할 수 있다. 


새 엔진은 속도와 효율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월등하다. 서로 분리된 툴과 시스템에서 들어오는 이질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수십만 개의 콘텐츠를 수동으로 일일이 생성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새로운 콘텐츠 엔진은 전 세계 WPP 고객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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