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AI 기반 스마트 가속도 센서 최초 출시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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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센서의 자율 기능을 확장하는 첨단 프로세싱 엔진을 내장한 가속도 센서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외부 이벤트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전력 소모는 더욱 낮출 수 있다.


LIS2DUX12 및 LIS2DUXS12는 ST의 3세대 MEMS 기술을 적용하여 머신러닝 코어(MLC)와 첨단 FSM(Finite State Machine) 및 만보기(Pedometer)와 같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다. 세 번째 엔트리-레벨 가속도 센서인 LIS2DU12는 요건이 덜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3종 제품 모두 최신 업계 표준 I3C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이 세 개의 디바이스는 낮은 샘플링 주파수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안티-앨리어싱(Anti-Aliasing) 필터와 더불어, 이벤트 감지를 위한 범용 디지털 기능을 통합하고 있어서 정확한 제스처 감지에 전력 소모는 매우 낮은 성능을 제공한다.


LIS2DUX12 및 LIS2DUXS12에 통합된 머신러닝 코어는 AI(Artificial-Intelligence)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신뢰할 만한 활동 감지를 수행하며, FSM은 움직임 감지를 향상시킨다. 이 두 기능은 함께 작용하여 센서에서 호스트 인터랙션과 프로세싱을 오프로드하는 자동 처리 기능을 제공하여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추고 시스템 응답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이 가속도 센서는 ASC(Adaptive Self-Configuration) 기능을 구축해 자체 설정(측정범위 및 주파수 등)을 독립적으로 조정하고 밀리암페어 단위로 계산할 수 있게 성능을 더욱 최적화한다.


LIS2DUXS12는 ST의 독보적인 Qvar 센싱 채널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주변 정전기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여 존재 및 접근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어, 액체 감지, 심박수 모니터링과 같은 생체인식 감지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가속도 신호와 Qvar 채널을 결합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2-탭 및 다중-탭 이벤트의 잠재적인 감지오류를 제거한다.


이 스마트 가속도 센서는 최신 웨어러블 기기, TWS(True Wireless Stereo) 스피커 및 이어버드, 스마트폰, 보청기, 게임 컨트롤러, 스마트 워치, 자산 추적기, 로봇 가전기기, IoT 기기에 상황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3개 제품 모두 ST의 최신 초저전력 아키텍처에 기반하며, 더욱 낮은 전력 소모를 구현하도록 안티-앨리어싱 필터와 결합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신호에서 원하지 않는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다. ST의 MEMS 깃허브(GitHub) 모델 주(Model Zoo)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머신러닝 코어와 FSM 알고리즘이 제공되며, 복잡한 제스처와 위치추적 등 여러 적용사례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더하여, LIS2DUX12 및 LIS2DUXS12는 일상 생활을 직관적으로, 매끄럽게, 상시 동작 상태로, 상시 인식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니즈와 지속적으로 동기화하는 차세대 ‘온라이프(onlife)’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2019년에 출시된 관성측정장치(IMU: Inertial Measurement Unit)를 포함하여, 이번에 출시된 가속도 센서들은 ST의 MEMS 센서 제품군에 AI 기능을 추가해 확장하는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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