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코아시아와 협력해 동아시아 시장 출격
2023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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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코아시아와 대만과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만과 중국은 IT 하드웨어(OEM/ODM)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다양한 위탁 제조 기반의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전세계 IT 하드웨어 제조 생산의 본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딥엑스는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반도체 ‘DX-L1, DX-L2, DX-M1 및 DX-H1’ 제품을 사용하여 IT 하드웨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들이 대만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AI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아시아일렉은 삼성전자 전속 대리점으로 연매출 약 1조원의 글로벌 고객사를 300여곳 이상 보유하고 있는 대만 상장회사이다. 대만을 비롯해 한국,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등 총 7개국에 11개 지점을 거점별로 운영하고 있다. 


딥엑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은 한국과 미국 경우 딥엑스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지만 IT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수많은 중소기업이 포진해 있는 동아시아 시장은 시장 공략의 효율성을 위해 코아시아일렉과 같은 현지 비즈니스에 정통한 파트너사를 만나 공동 진출하게 되어 시장 침투가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딥엑스와 코아시아일렉은 이번 MOU를 통해 대만과 중국 및 동아시아 시장 진출과 AI 반도체 신규 시장 발굴에서 의미 있는 협력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양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AI 제품 개발 고객사들부터 만날 예정이다. 


김녹원 대표이사는 “AI 반도체 기술의 격전지는 미국과 동아시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아시아와 협력하여 동아시아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미국 시장을 위해 지사 설립을 완료했고 제품 4종에 대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아시아와의 협력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유는 코아시아일렉의 주요 판매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와 CMOS 이미지 센서를 구매하는 고객사들이 향후 AI 반도체의 수요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코아시아 그룹 반도체 부문장 신동수 대표이사는 “딥엑스와 코아시아의 AI 시스템반도체 사업 협력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삼성 파운드리를 비롯한 한국 K반도체의 성공을 위한 미래 AI 산업에 대해 딥엑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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