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공개
20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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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인 ‘마이크론 9400 NVMe SSD’가 대량 생산에 들어갔으며 채널 파트너를 통해 즉시 구매 가능하고, 전 세계 OEM 고객이 가장 높은 수준의 스토리지 성능을 요구하는 서버에 즉각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9400은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작업부하), 특히 인공지능(AI) 학습, 머신 러닝(ML)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드라이브는 30.72 테라바이트(TB)의 획기적인 스토리지 용량, 경쟁 제품 대비 탁월한 워크로드 성능, 그리고 77% 개선된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제공한다. 마이크론 9400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PCIe 4세대 데이터센터 U.3 드라이브이며 모든 용량 포인트에서 일관되게 낮은 지연속도(레이턴시)를 제공한다.

 

마이크론의 알바로 톨레도(Alvaro Toledo)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제너럴 매니저 겸 부사장은 “높은 성능과 용량, 낮은 레이턴시는 AI/ML 및 슈퍼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특성이다”며 “업계를 선도하는30TB의 용량과 혼합 워크로드에서 1백만 IOPS로 처리하는 놀라운 성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론 9400 SSD로 각 서버에 더 많은 데이터세트를 올릴 수 있고 머신러닝 학습을 가속화해서 사용자가 GPU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30TB 용량으로 스토리지 밀도 극대화

마이크론 9400 SSD의 선도적인 30TB의 용량은 마이크론의 이전 세대 NVMe SSD의 최대 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표준 2U 24 드라이브 서버에 30.72TB 마이크론 9400 SSD를 장착하면 총 스토리지는 서버당 737TB가 된다. 마이크론은 SSD당 용량을 두 배로 늘려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절반의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값비싼 랙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하드웨어 관리에 소요되는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줄여 IT 인력과 예산의 효용을 극대화해서 IT 팀이 혁신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런 탁월한 용량은 현대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동시에 필요한 만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에서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스토리지 성능 발휘

마이크론 9400 SSD는 160만 IOPS로 100% 4K 랜덤 읽기를 처리, PCIe 4세대 스토리지의 새로운 성능 기준을 제시한다. 마이크론 9400의 용량과 성능은 더 큰 데이터세트를 가능하게 하고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킬 때 한 사이클에서 데이터를 반복시키는 총 횟수를 가속화하여 GPU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많은 SSD가 읽기 또는 쓰기만 하도록 설계된 데 반해 마이크론 9400은 실질적인 용도를 고려해서 설계됐다. 캐싱,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고빈도 거래(high-frequency trading), 인공 지능, 극단의 성능을 요구하는 성능 중심 데이터베이스 등 많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서 혼합 워크로드가 널리 쓰이고 있다.

 

리란 즈비벨(Liran Zvibel) 웨카 공동창업자 겸 CEO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계속 클라우드 및 디지털 우선 전략을 도입하면서 웨카(WEKA)와 파트너들은 데이터 주도형 혁신의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마이크론 9400 SSD와 같은 고성능, 고용량 스토리지는 데이터 액세스를 가속화해서 빠르게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엄청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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