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엔비디아 드라이브 통해 차량 지능형 인테리어 기능 실현
2023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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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 플랫폼으로 지능형 인테리어 기능을 설계 및 구현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AI가 차량으로 더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컴퓨팅 아키텍처부터 시작해 차량 지능형 인테리어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선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 플랫폼은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주차 및 어시스트 드라이빙을 포함한 차량의 전통적인 분산 기능을 통합해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소프트웨어 반복(iteration) 속도를 높인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시어지(DRIVE Concierge)는 드라이브 IX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돼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디지털 어시스턴트, 자율 주행 차량 시각화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실행한다. 


주목할 점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차량 제조업체는 엔비디아 데이터 센터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차량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GeForce NOW)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DGX 서버에서 차량 내 AI 모델을 교육, 테스트 및 검증할 수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과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이터 센터 기술이 결합돼 차량 수명 주기에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옴니버스에 구축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심(DRIVE Sim)을 사용해 차량 인테리어부터 소매 판매 경험까지 모두 가상 세계에서 디자인할 수 있다. 


콘셉트에서 고객까지 문제 해결하기

차량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것은 최고 수준의 조직과 조율을 요한다. 운전석에만 스티어링 휠,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와 같은 수십 개의 구성 요소가 필요하며, 차량 개발자는 이를 만들고 나머지 차량과 통합해야 한다. 


이 과정에는 엄청난 시간과 자원이 들어간다. 선택된 설계가 생산 전 미리 구축하고 테스트되어야 하며 여기에 적용될 수 있는 구성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차량 설계자는 다양한 레이아웃에 대해 협업하고 이에 대한 검증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고객은 다양한 옵션을 경험하기 위해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데,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은 특정 시간에 매장의 재고에 따라 달라진다. 


가상 세계에서 개발자는 차량을 쉽게 설계할 수 있고, 구매자는 차량을 원활하게 테스트할 수 있으므로 생산 파이프라인의 양단에서 최적의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디자인과 협업

자동차 제조업체는 북미, 유럽, 아시아 및 기타 자동차 허브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 세계에 디자인 센터를 운영한다. 따라서 사용자 경험 개념을 작업하려면 빈번한 해외 여행과 긴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드라이브 심을 사용하면 전 세계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함께 작업해 운전자 경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 팀은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기다릴 필요 없이 가상 세계에서 개념을 테스트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의사 결정자는 설계를 검토하고 드라이브 심에서 관련 안전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 후 생산에 투입할 수 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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