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첨단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의 최신 ‘팹 전망 보고서(SEMI 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 설비 투자액이 약 5,0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MI는 차량용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로 인해 이와 같은 투자액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신규 팹 및 생산 라인은 올해 33개, 2023년에는 28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산업에 미치는 반도체의 전략적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반도체 산업의 긍정적인 장기 전망이 예상된다.“라고 말하였다.
지역별 신규 팹 및 생산 라인
SEMI의 팹 전망 보고서는 아래 7개 지역의 데이터를 추적 조사한다.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의 팹 전망 보고서는 2022년 후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164개의 생산 시설을 포함한 1,470여개의 글로벌 팹 및 생산 라인을 추적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