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록히드 마틴과 미국 기후 데이터 가속화 지원
20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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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이하 NOAA)이 지구 환경 모니터링 및 시각화 출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엔비디아(NVIDIA)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NOAA는 엔비디아와 록히드 마틴을 선정해 기후 연구를 포함한 환경 모니터링과 예측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지구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AI기술을 이용해 복잡한 기상 시각화 출력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몇 배나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미국 연방 기관을 위한 최초의 프로젝트인 글로벌 지구 관측 디지털 트윈(Global Earth Observation Digital Twin, 이하 EODT)은 육지, 해양, 빙권, 대기 및 우주의 테라바이트 단위의 지구 물리학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프로토타입을 제공할 예정이다. 


록히드 마틴의 우주 수석 연구 과학자 린 몽고메리(Lynn Montgomery)는 다양한 센서 소스의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시스템은 최신 정보일 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자들이 신뢰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몽고메리는 "현재뿐만 아니라 최근의 과거 환경 데이터에 대해 연구원과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원스톱 숍을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NOAA는 대규모 데이터셋에 대한 글로벌 시각화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구축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구축된 시스템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장될 수 있다. 따라서 광범위한 정부 기관의 과학자 및 연구원을 위한 정보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EODT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대규모 행성 시뮬레이션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여러 이니셔티브 중 하나이다. 지난 11월, 엔비디아는 지구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데 전념하는 지구(Earth)-2 슈퍼컴퓨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와 록히드 마틴은 지난해 미국 농무부 산림청, 콜로라도 화재 예방 및 통제 부서와 협력해 AI와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으로 산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산을 막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에 엔비디아는 물리학-ML 신경망 모델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 모듈러스(Modulus) AI 프레임워크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3D 가상 세계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구성된 과학 컴퓨팅용 가속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발표했다. 


EODT 프로젝트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뉴클러스(Omniverse Nucleus)에 의존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은 작업의 중앙 데이터 저장소에서 시각화할 수 있는 맞춤형 자산을 신속하게 가져오고 내보낼 수 있다. 


엔비디아의 HPC 개발자 테크놀로지 그룹의 수석 매니저인 피터 메스머(Peter Messmer)는 “이것은 옴니버스를 이용하는 복잡한 시스템의 청사진이다. 옴니버스를 통해 센서 데이터, 아키텍처 데이터, AI 추론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다양한 워크스테이션에 배포된 시각화 기능과 결합하게 될 것이다. 이는 모든 구성 요소를 강조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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