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젯슨 엣지 AI 플랫폼, 베이비 슈퍼컴퓨터 탑재
2022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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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엔비디아 젯슨 엣지 AI 플랫폼(NVIDIA Jetson Edge AI Platform)이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가 제작한 베이비 슈퍼컴퓨터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DIY와 슈퍼컴퓨터는 일반적으로 함께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댈러스 소재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이하 SMU)의 학생들은 16개의 엔비디아 젯슨 나노(NVIDIA Jetson Nano) 모듈, 4개의 전원 공급 장치, 60개 이상의 수제 전선, 네트워크 스위치, 냉각 팬을 사용해 DIY(do-it-yourself) 슈퍼컴퓨터를 만들었다. ‘베이비 슈퍼컴퓨터’라고 불리는 SUM의 프로젝트는 창고 하나를 가득 채우거나 데이터 센터 혹은 클라우드에 들어갈 수 있는 일반적인 크기의 슈퍼컴퓨터를 접할 수 없는 사람들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니 슈퍼컴퓨터는 책상에 올릴 수 있는 크기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직접 만져보고 클러스터 구성 요소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터치 스크린에는 모든 노드의 상태와 함께 대시보드가 표시된다. 


SMU의 수석 컴퓨터 공학 전공자이자 클러스터 발명에 기여한 코너 오젠(Connor Ozenne)은 AI와 머신러닝을 웹 디자인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젠은 SMU의 STAR(Student Technology Associate in Residence, 레지던스 학생 기술 연합회원)이다. 그는 2년 전 여름 처음으로 베이비 슈퍼컴퓨터의 디자인과 예산안을 고닷 팀에 제안했다. 그는 2천 달러의 보조금과 엄청난 열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젠은 “초기 버전은 판지를 방열판으로 사용해 엔비디아 젯슨 나노 개발자 키트를 연결하는 전선이 테이블에 뒤죽박죽 엉켜 있었다. 다른 소형 컴퓨팅 장치는 온보드 GPU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엔비디아 젯슨 모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엔비디아 젯슨 나노를 통해 더 많은 AI와 머신러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오젠은 판지로 만든 슈퍼컴퓨터 케이스를 폼으로 업그레이드했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SMU의 학생들을 위한 제작 공간인 이노베이션 짐(innovation gym)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3D 벡터 파일에서 잘라낸 아크릴 판으로 슈퍼컴퓨터 케이스를 만들었다. 오젠에 따르면 유사 슈퍼컴퓨터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걸린 기간은 불과 4개월이었고, 여전히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다. 


팀은 현재 엔비디아 제트팩(NVIDIA JetPack)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해 미니 클러스터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것이 일부 소규모 머신러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베이비 슈퍼컴퓨터는 최근 발표된 엔비디아 젯슨 오린 나노(NVIDIA Jetson Orin Nano) 모듈을 통해 레벨 업 할 수 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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