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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산업 분야에서는 5G의 엄청난 잠재력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릴리스 16까지 표준 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에도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기술 발전이 거듭되고, 5G 추진 속도도 빨라지면서 새로운 세대의 셀룰러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최첨단 6G에 대한 연구는 이미 통신 장비 제조업체와 연구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s)는 6G 연구의 주요 관심 분야 중 하나이다.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칭화대학교 및 액테나 테크놀로지(Actenna Technology)와 협력하여 최근 RIS 구축 효과와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RIS 기술에 대한 시험 평가를 수행했다.

RIS는 전자기파의 위상을 변조하고, 신호를 사각지대로 반사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커버리지를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RIS의 낮은 비용과 저에너지 소비 및 구축 용이성 등은 6G 연구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후보 기술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기술에 대한 시험 평가에서는 다양한 실내 및 실외 시나리오에서 주로 서브 6GHz RIS 및 mmWave RIS의 구축 효과 및 성능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테스트는 RIS가 있거나 없는 구축 조건과 다양한 입사각 및 반사각, 그리고 각기 다른 구축 거리 등을 모델링했다. 기록된 성능 지표 파라미터에는 RSRP와 처리량 등이 포함되었다. 시험 참가사들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여러 RIS 테스트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하드 데이터를 산출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지속적인 RIS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했다.

RIS 검증 환경은 실내 테스트와 실외 테스트로 구분하여 실내 테스트에는 주로 RIS 테스트 대상과 계측기가 사용되었다. 테스트 대상은 20 x 20 어레이 요소들로 구성된 860mm x 860mm 서브 6GHz RIS 어레이와 32 x 32 어레이 요소들로 구성된 180mm x 180mm mmWave RIS 어레이를 비롯해 RIS 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액테나 테크놀로지(Actenna Technology)의 제품이 사용되었다. 테스트 장비에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표준 5G 레퍼런스 테스트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R&S SMW200A 벡터 신호 발생기와 RSRP 및 기타 파라미터 측정을 위한 R&S TSME6 드라이브 테스트 스캐너가 포함되었다. 이 테스터들은 테스트 조건을 변경하여 다양한 조건에서 설계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RIS 초표면(RIS supersurface) 성능 지표를 검증했다.

실외 테스트에는 서브 6GHz 또는 mmWave 네트워크와 같은 실제 네트워크 환경이 사용되었다. RSRP 및 처리량은 QualiPoc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브 테스트 터미널을 사용하여 테스트되었다. RIS가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각지대 커버리지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R&S TSME6 스캐너가 사용되었다.

또한 실외 테스트에서는 R&S SMW200A 벡터 신호 발생기를 신호 소스로 사용하고, R&S FSW43 신호 및 스펙트럼 분석기를 안테나 방향 맵과 인접 채널 누설비(ACLR: Adjacent Channel Leakage Ratio)를 테스트하는데 사용하여 챔버 환경에서 RIS 초표면 성능을 검증했다.

이번 공동 테스트를 통해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RIS 기능 및 성능 지표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설계 방향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었다.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RIS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더 많은 테스트를 조직하고, 참가하는 것은 물론, 표준화 작업에도 참여함으로써 RIS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