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와알이(BayWa r.e.)가 배양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에너지처장을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양호 신임 대표는 바이와알이코리아로 부임하기 전,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에너지처장으로 재직하며 약 4 GW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육상 및 해상 풍력, 연료전지 및 바이오매스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건설을 총괄하였다. 그는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해외영업부장과 풍력발전영업부장을 거쳐, 현대종합상사에서 그린에너지본부장을 역임했었다. 배양호 대표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 및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이사로도 오랜 기간 활동하였으며 그동안의 한국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바이와알이(BayWa r.e) 배양호 신임 한국 대표
배양호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바이와알이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바이와알이 한국대표로서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바이와알이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자세한 사업 내용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와알이 아태지역 본부장인 다니엘 게프케는 “배양호 대표가 보유한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바이와알이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국내외 전기,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배양호 대표의 합류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이와알이는 한국 시장에서 약 1 GW 이상의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개발한 첫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하여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울산광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