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는 2021년 회계연도에 매출 67억 4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포춘 선정 50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3%의 매출 성장이며, 대부분 고부가가치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서 창출되었다.
온세미의 기록적인 재무 성과는 온세미 CEO 하싼 엘커리(Hassane El-Khoury)가 2021년 12월에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한 후, 사업 방향을 전기 자동차,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대체 에너지 및 산업 자동화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전환한 후에 이뤄졌다. 온세미는 2022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서 483 위를 차지했다.
온세미의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인 태드 트렌트(Thad Trent)는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우리의 글로벌 팀 전체가 노력한 결과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하고, "극히 어려운 시기와 수많은 혁신 방안들이 실행되는 과정 중에 이뤄진 업적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며, 우리 직원들의 역량을 빛내고 우리의 미래적 목표에 힘을 주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세미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들이 도입 초기 단계에 있고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으며, 주요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서 계속해서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 공급 계약은 물론, 지능형 전력 및 센싱 제품의 확대 추세로 인해 고성장과 고이윤의 전략적 제품 및 시장에 대해 투자 및 자원을 지속 배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은 포춘지가 집계하여 발행하는 연간 목록으로, 미국 최대 기업 중 500개를 각 회계 연도의 총 매출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이 목록에는 상장 기업뿐만 아니라 매출을 공개하는 비상장 회사도 포함된다. 포춘 500대 기업 매출은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