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4개 바이탈사인 측정하는 단일 IC ‘MAX86178’ 출시
2021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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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가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Remote Patient Monitoring)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설계를 간소화하는 트리플 시스템 바이탈사인(활력 징후) AFE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MAX8617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의료 기기 설계자들은 병원용 의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정이나 직장에서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더 작고, 전력이 덜 소모되는 무선 디바이스로 대체해 헬스케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MAX86178은 광학, ECG, 생체 임피던스 등 3개의 임상등급 서브시스템을 통합한 트리플 시스템 AFE다. 4가지 일반 바이탈 사인인 ▶심전도(ECG 또는 EKG) ▶심박수(ECG 또는 광학 PPG) ▶혈중 산소포화도(SpO2) 측정용 광학 PPG 서브시스템 ▶ 호흡수 측정하는 생체전위차 및 생체임피던스(BioZ)을 통합해 각각 사용하던 단품 기기들을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패키지 크기는 2.6mm x 2.8mm로 디바이스 크기를 줄인다. 간소화된 설계로 보다 복잡한 파생적 바이탈사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광학 PPG 및 ECG 타이밍 동기화 구현을 통해 건강 지표를 도출할 수 있다. 

 

차세대 웨어러블 원격환자모니터링(RPM)은 낮은 전력으로 구동되어 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충전 편의성 개선에 대한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MAX86178은 초저전력 사양을 위해 각각의 서브시스템에 설정 옵션을 제공하고, 사용 환경에 맞춰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앤드류 버트(Andrew Burt) 맥심인터그레이티드(now part of Analog Device) 산업 및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은 “아나로그디바이스는 3개의 의료용 서브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통합함으로써 센서퓨전(sensor fusion) 제품을 제공한다”라며 “이 AFE 제품은 만성질환 관리, 감염병 진단, 원격 모니터링 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소형화로 병원 내원율을 낮춰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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