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7 시행 임박…자동차 센싱·전력·모니터링 기술 수요 확대 전망
2026년 09월 05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7f35089a03d14546ad4f49cd2aba374b_1788547510_2774.jpg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Euro 7)의 시행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전자 시스템 설계에도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존 배기가스뿐만 아니라 브레이크와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미세입자, 전기차 배터리 내구성까지 규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밀 센싱과 전력 관리, 차량 모니터링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유로7의 첫 규제 시행 시점이 2026년 말로 다가옴에 따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첨단 센싱, 전력 및 모니터링 전자 기술에 대한 설계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7은 EU에서 2026년 11월 29일부터 모든 종류의 신규 승용차와 승합차에 적용되며, 2027년 11월 29일부터 새롭게 판매되는 모든 경형 차량(LDV)으로 확대된다. 2028년부터는 트럭과 버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비배기 미세입자·배터리까지 규제 확대 


유로7은 기존 배기가스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및 타이어 마모와 같은 비배기 배출원을 규제 대상에 포함한 최초의 유럽 배출가스 기준이다. 규제 준수 기간도 많은 차량 범주에서 최대 10년 또는 20만km까지 확대된다. 


마우저는 유로7 대응 과정에서 배기가스 및 후처리 제어, 브레이크·타이어 미세입자 배출, 배터리 내구성 및 온보드 모니터링 등 세 분야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기가스 및 후처리 분야에서는 질소산화물(NOx), 미립자, 압력 및 온도를 측정하는 고정밀 센서와 자동차용 MCU, 전력관리 IC(PMIC)의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브레이크 분진과 타이어 마모를 측정·관리하기 위한 차량 내 센싱 및 제어 기술과 관련 테스트·측정 시스템 개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화 차량에서는 배터리 상태와 에너지 흐름, 시스템 진단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기술의 중요성도 높아진다. 유로7이 일정 주행거리와 기간에 걸쳐 구동용 배터리의 최소 성능 요건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마우저의 마크 패트릭 기술 콘텐츠 디렉터는 유로7 규제 준수가 첨단 전자 기술과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기술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정밀 센싱과 강건한 전력 관리, 장기간 정확성을 유지하는 차량 탑재형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설계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핫 뉴스
많이 본 뉴스